미셸 위 ‘절반의 성공’·최경주 ‘버디쇼’

입력 2006.05.07 (21:49) 수정 2006.05.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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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셸위와 최경주의 참가로 관심이 쏠렸던 SK텔레콤 오픈이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다소 부진했지만 마지막 날인 오늘도 미셸위는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며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경기내용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톱 10 을 목표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미셸위, 출발은 좋았습니다.

2,3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7언더파로 우승 경쟁에 뛰어드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4번 5번홀 연속 보기로 주춤거린 미셸위는 이후 크게 흔들렸습니다.

2차례 워터 헤저드에 공을 빠뜨리고 퍼팅마저 흔들린 미셸위는 2타를 잃어 3언더파 공동 35위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미셸위는 7전 8기의 성대결 신화를 이룬 이번대회를 통해 골프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인터뷰>미셸위(나이키) : "꼭 우승하고 싶어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최경주는 자존심을 살린 투지의 샷을 뽐냈습니다.

전반에 5개의 버디 쇼를 펼친 최경주는 후반에도 버디 2개를 보태는 완벽한 샷을 선보였습니다.

9초만에 홀로 떨어지는 묘기 퍼팅까지 선사한 최경주는 11언더파, 단독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최경주(나이키) :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

태국의 프롬 미사왓이 15언더파로 우승했고 ,지난해 한국프로골프 2부투어 상금왕 이승호와 아시아 상금 1위 인도의 싱이 12언더파로 공동 준우승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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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셸 위 ‘절반의 성공’·최경주 ‘버디쇼’
    • 입력 2006-05-07 21:04:35
    • 수정2006-05-08 14: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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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셸위와 최경주의 참가로 관심이 쏠렸던 SK텔레콤 오픈이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다소 부진했지만 마지막 날인 오늘도 미셸위는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며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경기내용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톱 10 을 목표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미셸위, 출발은 좋았습니다. 2,3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7언더파로 우승 경쟁에 뛰어드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4번 5번홀 연속 보기로 주춤거린 미셸위는 이후 크게 흔들렸습니다. 2차례 워터 헤저드에 공을 빠뜨리고 퍼팅마저 흔들린 미셸위는 2타를 잃어 3언더파 공동 35위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미셸위는 7전 8기의 성대결 신화를 이룬 이번대회를 통해 골프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인터뷰>미셸위(나이키) : "꼭 우승하고 싶어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최경주는 자존심을 살린 투지의 샷을 뽐냈습니다. 전반에 5개의 버디 쇼를 펼친 최경주는 후반에도 버디 2개를 보태는 완벽한 샷을 선보였습니다. 9초만에 홀로 떨어지는 묘기 퍼팅까지 선사한 최경주는 11언더파, 단독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최경주(나이키) :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 태국의 프롬 미사왓이 15언더파로 우승했고 ,지난해 한국프로골프 2부투어 상금왕 이승호와 아시아 상금 1위 인도의 싱이 12언더파로 공동 준우승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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