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지금’ 태극전사 맞이 온 정성

입력 2006.05.10 (22:15) 수정 2006.05.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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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0일뒤면 월드컵 축제의 문을 열 독일 현지상황은 어떤지 살펴봅니다.

먼저 우리대표팀의 훈련캠프가 차려질 베르기쉬 글라드바하의 분위기를 김완수 기자 입니다.

<리포트>

도시 곳곳에서 태극기가 휘날리고, 귀에 익은 응원가도 들을 수 있습니다.

대표팀의 훈련캠프가 차려질 이곳은 쾰른에서 16km 떨어진 베르기쉬 글라드바하, 언덕 위로 보이는 고풍스런 건물이 대표팀의 숙소, 벤스베르크 호텔입니다.

바로크풍의 화려한 외관 못지않게, 기품과 예절을 갖춘 직원들이 우리말로 인사를 하는 것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녹취> "안녕하세요(벨보이). 반갑습니다(카운터). 어서오세요(웨이터)."

호텔 조리장이 우리교민들에게 직접 김치 담그는 것을 배울 만큼 모두들 대표팀 맞이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축구대표팀 조리장 :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시청 홍보 우편엽서에는 우리나라와 독일, 브라질이 등장하고,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을 위해 한글 홈페이지까지 마련돼 있습니다.

한글판 훈련캠프 소개 영상까지 제작했는데, 우리의 핸드볼스타 윤경신도 참여했습니다.

<녹취> 윤경신 (핸드볼 선수) : "30분 정도 차 타고 들어가면 쾰른도 있고 그러니까 좋은 여행 도시기 바랍니다."

훈련캠프 유치를 계기로 한국 열풍이 부는 베르기쉬 글라드바하, 인구 11만의 작은 도시는 지금 태극전사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합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하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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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은 지금’ 태극전사 맞이 온 정성
    • 입력 2006-05-10 21:05:02
    • 수정2006-05-10 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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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0일뒤면 월드컵 축제의 문을 열 독일 현지상황은 어떤지 살펴봅니다. 먼저 우리대표팀의 훈련캠프가 차려질 베르기쉬 글라드바하의 분위기를 김완수 기자 입니다. <리포트> 도시 곳곳에서 태극기가 휘날리고, 귀에 익은 응원가도 들을 수 있습니다. 대표팀의 훈련캠프가 차려질 이곳은 쾰른에서 16km 떨어진 베르기쉬 글라드바하, 언덕 위로 보이는 고풍스런 건물이 대표팀의 숙소, 벤스베르크 호텔입니다. 바로크풍의 화려한 외관 못지않게, 기품과 예절을 갖춘 직원들이 우리말로 인사를 하는 것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녹취> "안녕하세요(벨보이). 반갑습니다(카운터). 어서오세요(웨이터)." 호텔 조리장이 우리교민들에게 직접 김치 담그는 것을 배울 만큼 모두들 대표팀 맞이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축구대표팀 조리장 :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시청 홍보 우편엽서에는 우리나라와 독일, 브라질이 등장하고,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을 위해 한글 홈페이지까지 마련돼 있습니다. 한글판 훈련캠프 소개 영상까지 제작했는데, 우리의 핸드볼스타 윤경신도 참여했습니다. <녹취> 윤경신 (핸드볼 선수) : "30분 정도 차 타고 들어가면 쾰른도 있고 그러니까 좋은 여행 도시기 바랍니다." 훈련캠프 유치를 계기로 한국 열풍이 부는 베르기쉬 글라드바하, 인구 11만의 작은 도시는 지금 태극전사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합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하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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