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투자·시설 등 ‘최고 대회’ 자신

입력 2006.05.10 (22:15) 수정 2006.05.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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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개 경기장에는 모레부터 월드컵 잔디가 깔립니다.

독일 월드컵 조직위는 사실상 모든 준비를 마치고 최고의 대회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안세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을 한 달 앞둔 독일은 완벽한 준비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2조 원을 투자해 시설과 안전, 숙박,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최근 만 5천 자원봉사자 선발도 마쳤습니다.

독일은 요즘 어딜 가나 월드컵 로고로 덮여 있고 전시회와 공연이 일찌감치 월드컵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12개 경기장은 모레부터 월드컵 잔디가 깔리면 준비가 끝납니다.

<인터뷰>휘멜러(라이프치히 시 월드컵팀) : "월드컵 경기를 지금 당장 시작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국팀 응원 지정 학교에서는 요즘 응원 연습이 한창입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짝짝짝 짝!"

학생들은 지난 2년간 한국의 역사와 문화, 지리도 함께 배웠습니다.

<인터뷰>티보드라이보(안네 프랑크학교 5학년) : "태극기가 예쁘고, 달고 있어서 좋아요. 월드컵때 한국팀과 독일팀을 응원할 거예요.'

3만 명 독일교민도 마인강 둔치와 경찰 축구장의 사용 허가를 받아 길거리 응원 준비에 분주합니다.

<인터뷰>선경석(재독동포 응원단장) : "원조 길거리응원의 진수를 선보이겠습니다."

2002년 새로운 이미지를 심었던 한국처럼 독일도 요즘 국가 이미지 홍보에 정열을 쏟고 있습니다.

구호는 '아이디어의 나라', 창조와 혁신의 전통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독일은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21세기 선도국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안세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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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투자·시설 등 ‘최고 대회’ 자신
    • 입력 2006-05-10 21:06:19
    • 수정2006-05-10 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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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개 경기장에는 모레부터 월드컵 잔디가 깔립니다. 독일 월드컵 조직위는 사실상 모든 준비를 마치고 최고의 대회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안세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을 한 달 앞둔 독일은 완벽한 준비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2조 원을 투자해 시설과 안전, 숙박,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최근 만 5천 자원봉사자 선발도 마쳤습니다. 독일은 요즘 어딜 가나 월드컵 로고로 덮여 있고 전시회와 공연이 일찌감치 월드컵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12개 경기장은 모레부터 월드컵 잔디가 깔리면 준비가 끝납니다. <인터뷰>휘멜러(라이프치히 시 월드컵팀) : "월드컵 경기를 지금 당장 시작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국팀 응원 지정 학교에서는 요즘 응원 연습이 한창입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짝짝짝 짝!" 학생들은 지난 2년간 한국의 역사와 문화, 지리도 함께 배웠습니다. <인터뷰>티보드라이보(안네 프랑크학교 5학년) : "태극기가 예쁘고, 달고 있어서 좋아요. 월드컵때 한국팀과 독일팀을 응원할 거예요.' 3만 명 독일교민도 마인강 둔치와 경찰 축구장의 사용 허가를 받아 길거리 응원 준비에 분주합니다. <인터뷰>선경석(재독동포 응원단장) : "원조 길거리응원의 진수를 선보이겠습니다." 2002년 새로운 이미지를 심었던 한국처럼 독일도 요즘 국가 이미지 홍보에 정열을 쏟고 있습니다. 구호는 '아이디어의 나라', 창조와 혁신의 전통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독일은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21세기 선도국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안세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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