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1%, 송종국이었다”
입력 2006.05.11 (22:17)
수정 2006.05.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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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마지막 순간에 고심끝에 채운 1%는 결국 송종국이었습니다.
4년전 월드컵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송종국(축구대표팀 수비수) : "그동안 많은 땀을 흘렸기 때문에 될 거라고 믿습니다."
발표 하루 전 간절한 희망을 밝혔던 송종국.
이 희망이 통한 듯 아드보카트 감독은 1%를 채우기 위해 차두리와 송종국을 저울질한 끝에 결국 송종국을 선택했습니다.
오른쪽 수비 요원이 조원희 밖에 없고, 2002년 월드컵에서 피구를 꽁꽁 묶었던 송종국의 경험이 꼭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송종국(축구대표팀 수비수) :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지금, 예전의 모습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겠다."
차두리는 독일 현지 상황에 밝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공격수 자원이 풍부한데다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하기엔 부적합하다는 게 최종 판단이었습니다.
역시 마지막 희망을 가졌던 김병지도 탈락의 쓴 잔을 마셨습니다.
경쟁으로 긴장을 유발하기 보단 주장인 이운재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한 이유였습니다.
<인터뷰>김병지(FC서울 골키퍼) : "서운하지만 후배들을 믿고, 잘 해주길 바란다."
이을용과 경쟁할 미드필드진에는 김정우 대신 백지훈이 부름을 받았습니다.
남은 1%를 놓고 마지막 순간까지 피말리는 경쟁을 펼쳤던 태극전사들.
비록 희비가 엇갈리긴 했지만 월드컵 영광재현을 향한 마음만은 하나였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마지막 순간에 고심끝에 채운 1%는 결국 송종국이었습니다.
4년전 월드컵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송종국(축구대표팀 수비수) : "그동안 많은 땀을 흘렸기 때문에 될 거라고 믿습니다."
발표 하루 전 간절한 희망을 밝혔던 송종국.
이 희망이 통한 듯 아드보카트 감독은 1%를 채우기 위해 차두리와 송종국을 저울질한 끝에 결국 송종국을 선택했습니다.
오른쪽 수비 요원이 조원희 밖에 없고, 2002년 월드컵에서 피구를 꽁꽁 묶었던 송종국의 경험이 꼭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송종국(축구대표팀 수비수) :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지금, 예전의 모습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겠다."
차두리는 독일 현지 상황에 밝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공격수 자원이 풍부한데다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하기엔 부적합하다는 게 최종 판단이었습니다.
역시 마지막 희망을 가졌던 김병지도 탈락의 쓴 잔을 마셨습니다.
경쟁으로 긴장을 유발하기 보단 주장인 이운재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한 이유였습니다.
<인터뷰>김병지(FC서울 골키퍼) : "서운하지만 후배들을 믿고, 잘 해주길 바란다."
이을용과 경쟁할 미드필드진에는 김정우 대신 백지훈이 부름을 받았습니다.
남은 1%를 놓고 마지막 순간까지 피말리는 경쟁을 펼쳤던 태극전사들.
비록 희비가 엇갈리긴 했지만 월드컵 영광재현을 향한 마음만은 하나였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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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1%, 송종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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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11 20:56:40
- 수정2006-05-12 15:58:45
<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마지막 순간에 고심끝에 채운 1%는 결국 송종국이었습니다.
4년전 월드컵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송종국(축구대표팀 수비수) : "그동안 많은 땀을 흘렸기 때문에 될 거라고 믿습니다."
발표 하루 전 간절한 희망을 밝혔던 송종국.
이 희망이 통한 듯 아드보카트 감독은 1%를 채우기 위해 차두리와 송종국을 저울질한 끝에 결국 송종국을 선택했습니다.
오른쪽 수비 요원이 조원희 밖에 없고, 2002년 월드컵에서 피구를 꽁꽁 묶었던 송종국의 경험이 꼭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송종국(축구대표팀 수비수) :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지금, 예전의 모습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겠다."
차두리는 독일 현지 상황에 밝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공격수 자원이 풍부한데다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하기엔 부적합하다는 게 최종 판단이었습니다.
역시 마지막 희망을 가졌던 김병지도 탈락의 쓴 잔을 마셨습니다.
경쟁으로 긴장을 유발하기 보단 주장인 이운재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한 이유였습니다.
<인터뷰>김병지(FC서울 골키퍼) : "서운하지만 후배들을 믿고, 잘 해주길 바란다."
이을용과 경쟁할 미드필드진에는 김정우 대신 백지훈이 부름을 받았습니다.
남은 1%를 놓고 마지막 순간까지 피말리는 경쟁을 펼쳤던 태극전사들.
비록 희비가 엇갈리긴 했지만 월드컵 영광재현을 향한 마음만은 하나였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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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기자 song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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