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전사 ‘이젠 체력이 열쇠’

입력 2006.05.12 (22:16) 수정 2006.05.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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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은 그동안 체력훈련보다는 전술훈련을 강조해왔었는데요, 오늘 레이몽드 체력담당관이 입국함에 따라 본격적인 체력훈련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여일 간의 전지훈련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은 체력보다 전술훈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히딩크와 달리 짧은 기간에 최상의 전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아드보카트의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명단 발표 하루 뒤인 오늘.

4년 전 저승사자로 불렸던 피지컬트레이너 레이몽드가 합류하면서 체력훈련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레이몽드 (대표팀 피지컬 트레이너) : "다시오게 돼 기쁘다. 빨리 멤버들을 만나고 싶다.

그러나 레이몽드의 파워프로그램은 4년 전과는 확연히 구별될 것으로 보입니다.

4주밖에 남지 않은 기간에 전술훈련까지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리한 훈련은 자칫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체력테스트를 실시한 뒤 개인별 맞춤 훈련으로 서서히 체력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레이몽드 (대표팀 피지컬 트레이너) : "부상때문에 오버 페이스 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이다."

한일월드컵 당시 강한 압박축구를 가능하게 했던 파워프로그램.

레이몬드가 이번에는 어떤 강철조련을 실시할지 23명의 태극전사들은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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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전사 ‘이젠 체력이 열쇠’
    • 입력 2006-05-12 21:41:16
    • 수정2006-05-12 22: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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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은 그동안 체력훈련보다는 전술훈련을 강조해왔었는데요, 오늘 레이몽드 체력담당관이 입국함에 따라 본격적인 체력훈련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여일 간의 전지훈련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은 체력보다 전술훈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히딩크와 달리 짧은 기간에 최상의 전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아드보카트의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명단 발표 하루 뒤인 오늘. 4년 전 저승사자로 불렸던 피지컬트레이너 레이몽드가 합류하면서 체력훈련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레이몽드 (대표팀 피지컬 트레이너) : "다시오게 돼 기쁘다. 빨리 멤버들을 만나고 싶다. 그러나 레이몽드의 파워프로그램은 4년 전과는 확연히 구별될 것으로 보입니다. 4주밖에 남지 않은 기간에 전술훈련까지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리한 훈련은 자칫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체력테스트를 실시한 뒤 개인별 맞춤 훈련으로 서서히 체력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레이몽드 (대표팀 피지컬 트레이너) : "부상때문에 오버 페이스 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이다." 한일월드컵 당시 강한 압박축구를 가능하게 했던 파워프로그램. 레이몬드가 이번에는 어떤 강철조련을 실시할지 23명의 태극전사들은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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