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대표 첫 토론회 ‘경제 살리기 공방’

입력 2006.05.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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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5당 대표가 처음으로 TV토론을 가졌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거센 공방이 오갔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론회의 주요 관심사는 역시 경제 살리기였습니다.

성장이 먼저냐 분배가 우선이냐를 놓고 시각차이가 확연했습니다.

<녹취>박근혜: "성장해야 일자리 생기고 소득늘어 소비된다."
<녹취>문성현: "성장도 제대로 돼야한다. 재벌의 독단적 성장이 문제다."

한나라당의 감세론에 대해선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녹취>정동영: "한나라당에선 복지확충하겠다면서 감세하겠다고 한다."
<녹취>한화갑: "금년 5% 예정하고 있는데 이런 상태 감세는 세수증대 도움 안된다."

한미 FTA추진을 놓고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녹취>정동영: "취약부분 보완.,농업 쌀 개방은 없을 것"
<녹취>심대평: "국민적 합의 결여한 FTA추진"

지방선거 충청권 표심을 놓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날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녹취>정동영: "행복도시특별법 폐지안 철회할 생각 공개적으로 밝힐 의향 없는지"
<녹취>박근혜: "다 아시면서 어거지 쓰는 경향이 있다."

토론에서 야당들은 현 정부 심판론으로 여당을 몰아세웠고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국민들께 잘못한 것이 많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KBS 뉴스 이병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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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5당 대표 첫 토론회 ‘경제 살리기 공방’
    • 입력 2006-05-13 21:13:06
    뉴스 9
<앵커 멘트>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5당 대표가 처음으로 TV토론을 가졌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거센 공방이 오갔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론회의 주요 관심사는 역시 경제 살리기였습니다. 성장이 먼저냐 분배가 우선이냐를 놓고 시각차이가 확연했습니다. <녹취>박근혜: "성장해야 일자리 생기고 소득늘어 소비된다." <녹취>문성현: "성장도 제대로 돼야한다. 재벌의 독단적 성장이 문제다." 한나라당의 감세론에 대해선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녹취>정동영: "한나라당에선 복지확충하겠다면서 감세하겠다고 한다." <녹취>한화갑: "금년 5% 예정하고 있는데 이런 상태 감세는 세수증대 도움 안된다." 한미 FTA추진을 놓고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녹취>정동영: "취약부분 보완.,농업 쌀 개방은 없을 것" <녹취>심대평: "국민적 합의 결여한 FTA추진" 지방선거 충청권 표심을 놓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날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녹취>정동영: "행복도시특별법 폐지안 철회할 생각 공개적으로 밝힐 의향 없는지" <녹취>박근혜: "다 아시면서 어거지 쓰는 경향이 있다." 토론에서 야당들은 현 정부 심판론으로 여당을 몰아세웠고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국민들께 잘못한 것이 많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KBS 뉴스 이병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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