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송유관 폭발 참사

입력 2006.05.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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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 송유관이 폭발해 2백여명이 숨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해변 마을 곳곳이 검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구멍 난 송유관에선 기름이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에서 송유관이 폭발해, 2백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인터뷰>현지 경찰: "5백여 명이 실종됐고, 타버린 시신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경찰은 가난한 주민들이 송유관을 뚫고 기름을 훔치려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안에 몰아친 태풍의 위력에 나무가 뿌리째 뽑혔습니다.

거센 파도가 몰아치자, 심하게 요동치던 선박도 결국 침몰하고 맙니다.

태풍 '짠쯔'가 필리핀 중부를 강타하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23명이 숨지고 주민 2만 3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뉴욕 항에 도착한 이 유람선의 높이는 72미터.

에펠탑보다도 높습니다.

4천 명 이상을 태울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이 유람선에는 수영장과 골프장, 암벽 등반 시설까지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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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송유관 폭발 참사
    • 입력 2006-05-13 21:23:47
    뉴스 9
<앵커 멘트>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 송유관이 폭발해 2백여명이 숨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해변 마을 곳곳이 검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구멍 난 송유관에선 기름이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에서 송유관이 폭발해, 2백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인터뷰>현지 경찰: "5백여 명이 실종됐고, 타버린 시신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경찰은 가난한 주민들이 송유관을 뚫고 기름을 훔치려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안에 몰아친 태풍의 위력에 나무가 뿌리째 뽑혔습니다. 거센 파도가 몰아치자, 심하게 요동치던 선박도 결국 침몰하고 맙니다. 태풍 '짠쯔'가 필리핀 중부를 강타하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23명이 숨지고 주민 2만 3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뉴욕 항에 도착한 이 유람선의 높이는 72미터. 에펠탑보다도 높습니다. 4천 명 이상을 태울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이 유람선에는 수영장과 골프장, 암벽 등반 시설까지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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