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말을 바짝 긴장시켰던 평택 집회, 원천 봉쇄에 평화 시위로 맞서면서, 다행히 큰 충돌없이 끝났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추분교로 진입하려는 시위대와 이를 막는 경찰 간의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겹겹으로 쌓인 경찰의 저지선은 좀처럼 뚫리지 않습니다.
오전부터 계속된 범대위와 경찰의 실랑이는 오후가 돼서야 끝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36명이 연행되고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결국 범대위측은 대추분교로의 진입을 포기하고 대추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조준호:"평화 시위 하겠다는데 왜 막냐? 경찰은 평화 시위를 보장해야 한다"
집회 참석자들은 반드시 올해도 농사를 짓겠다며 군 부대의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또 민주노동당은 행정대집행의 책임자인 윤광웅 국방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팽성상인연합회 등 일부 주민들은 시위가 빨리 끝나야 지역 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며 외부세력의 개입을 비난했습니다.
<인터뷰>주민:"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왜 주민도 아닌 사람들이 끼어 들어서..."
오늘 집회에서는 죽봉 등이 등장하지 않았고 경찰도 강경진압하지 않아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범대위의 오늘 집회는 별다른 충돌없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미군기지 확장 반대 운동은 계속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범대위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주말을 바짝 긴장시켰던 평택 집회, 원천 봉쇄에 평화 시위로 맞서면서, 다행히 큰 충돌없이 끝났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추분교로 진입하려는 시위대와 이를 막는 경찰 간의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겹겹으로 쌓인 경찰의 저지선은 좀처럼 뚫리지 않습니다.
오전부터 계속된 범대위와 경찰의 실랑이는 오후가 돼서야 끝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36명이 연행되고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결국 범대위측은 대추분교로의 진입을 포기하고 대추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조준호:"평화 시위 하겠다는데 왜 막냐? 경찰은 평화 시위를 보장해야 한다"
집회 참석자들은 반드시 올해도 농사를 짓겠다며 군 부대의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또 민주노동당은 행정대집행의 책임자인 윤광웅 국방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팽성상인연합회 등 일부 주민들은 시위가 빨리 끝나야 지역 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며 외부세력의 개입을 비난했습니다.
<인터뷰>주민:"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왜 주민도 아닌 사람들이 끼어 들어서..."
오늘 집회에서는 죽봉 등이 등장하지 않았고 경찰도 강경진압하지 않아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범대위의 오늘 집회는 별다른 충돌없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미군기지 확장 반대 운동은 계속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범대위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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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대규모 집회…큰 충돌 없었다
-
- 입력 2006-05-14 20:59:44
<앵커 멘트>
주말을 바짝 긴장시켰던 평택 집회, 원천 봉쇄에 평화 시위로 맞서면서, 다행히 큰 충돌없이 끝났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추분교로 진입하려는 시위대와 이를 막는 경찰 간의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겹겹으로 쌓인 경찰의 저지선은 좀처럼 뚫리지 않습니다.
오전부터 계속된 범대위와 경찰의 실랑이는 오후가 돼서야 끝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36명이 연행되고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결국 범대위측은 대추분교로의 진입을 포기하고 대추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조준호:"평화 시위 하겠다는데 왜 막냐? 경찰은 평화 시위를 보장해야 한다"
집회 참석자들은 반드시 올해도 농사를 짓겠다며 군 부대의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또 민주노동당은 행정대집행의 책임자인 윤광웅 국방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팽성상인연합회 등 일부 주민들은 시위가 빨리 끝나야 지역 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며 외부세력의 개입을 비난했습니다.
<인터뷰>주민:"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왜 주민도 아닌 사람들이 끼어 들어서..."
오늘 집회에서는 죽봉 등이 등장하지 않았고 경찰도 강경진압하지 않아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범대위의 오늘 집회는 별다른 충돌없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미군기지 확장 반대 운동은 계속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범대위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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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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