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조 상대 스위스 엔트리 확정

<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독일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다툴 스위스 대표팀 23명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G조 마지막 상대, 스위스가 23명의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스위스대표팀에는 유럽예선에서 맹활약한 공격수 프라이와 폰란텐 등이 무난히 승선했고,수비의 핵인 잉글랜드 아스날의 센데로스등이 발탁됐습니다.

아스날의 떠오르는 신예 수비수 요한 주루 등 4명의 젊은 신예들도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그러나,관심을 모았던 하칸 야킨과 무라트 야킨형제는 독일행 티켓을 얻지못했습니다.

힘과 기술이 비슷할 경우 붉은색 유니폼이 승률을 높일수 있다는 이색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잉글랜드 더햄대학 문화인류학 연구팀은 지난 2004년 유럽컵 축구와 시드니올림픽대회를 분석한 결과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승률이 55퍼센트에 달하는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붉은색이 공격성,지배욕과 무의식적 연관관계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이 독일월드컵 개막 이전부터 금지약물 규정을 한층 강화하기로했습니다.

이에따라 우리대표팀은 현재 선수들이 복용하고 있는 다양한 보약에대한 모의 도핑 테스트를 실시하기로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