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 간판 선수인 안드레이 셰브첸코(30.AC밀란)가 훈련을 재개하는데 최소 2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
올레그 블로킨 우크라이나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셰브첸코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 2주 정도 후에 훈련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로킨 감독은 "물론 우리 팀은 셰브첸코가 있고 없고에 따라 전혀 다른 팀으로 바뀐다"며 그가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다는 것을 인정했다.
블로킨 감독은 이어 5월말 대표팀이 스위스로 떠날 때 셰브첸코가 팀에 합류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한 우크라이나는 셰브첸코가 지난 9일 소속팀의 정규리그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쳐 훈련을 쉬고 있는데다 수비진에서도 여러 명이 부상으로 드러누워있어 비상이 걸린 상태다.
"공격진이나 허리 라인은 그나마 괜찮다. 수비진의 상태가 심각한데 지역 예선 때는 1∼2명 정도가 부상이었지만 지금은 더 안 좋은 상황이다"라고 걱정을 늘어놓은 블로킨 감독은 "수비수 세르히 표도로프의 경우 완쾌되지 않는다면 드미트리 시그린스키로 교체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또 주전 골키퍼인 올렉산더 쇼브코프스키 역시 지난 1월 쇄골이 부러지는 부상으로 아직까지 회복 중인 지경이다.
블로킨 감독은 "H조에서 스페인이 가장 강하고 나머지 세 팀(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우크라이나)은 거의 엇비슷한 기량"이라며 "우리는 두 개의 전략을 갖고 있다. 스페인과 경기할 때와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와 싸울 때는 각각 다른 전략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코스타리카를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른 뒤 스위스로 장소를 옮겨 6월2일 이탈리아, 5일 리비아, 8일 룩셈부르크와 각각 월드컵 모의고사를 갖는다.
올레그 블로킨 우크라이나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셰브첸코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 2주 정도 후에 훈련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로킨 감독은 "물론 우리 팀은 셰브첸코가 있고 없고에 따라 전혀 다른 팀으로 바뀐다"며 그가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다는 것을 인정했다.
블로킨 감독은 이어 5월말 대표팀이 스위스로 떠날 때 셰브첸코가 팀에 합류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한 우크라이나는 셰브첸코가 지난 9일 소속팀의 정규리그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쳐 훈련을 쉬고 있는데다 수비진에서도 여러 명이 부상으로 드러누워있어 비상이 걸린 상태다.
"공격진이나 허리 라인은 그나마 괜찮다. 수비진의 상태가 심각한데 지역 예선 때는 1∼2명 정도가 부상이었지만 지금은 더 안 좋은 상황이다"라고 걱정을 늘어놓은 블로킨 감독은 "수비수 세르히 표도로프의 경우 완쾌되지 않는다면 드미트리 시그린스키로 교체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또 주전 골키퍼인 올렉산더 쇼브코프스키 역시 지난 1월 쇄골이 부러지는 부상으로 아직까지 회복 중인 지경이다.
블로킨 감독은 "H조에서 스페인이 가장 강하고 나머지 세 팀(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우크라이나)은 거의 엇비슷한 기량"이라며 "우리는 두 개의 전략을 갖고 있다. 스페인과 경기할 때와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와 싸울 때는 각각 다른 전략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코스타리카를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른 뒤 스위스로 장소를 옮겨 6월2일 이탈리아, 5일 리비아, 8일 룩셈부르크와 각각 월드컵 모의고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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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셰브첸코, 훈련 재개에 2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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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18 08:39:44
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 간판 선수인 안드레이 셰브첸코(30.AC밀란)가 훈련을 재개하는데 최소 2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
올레그 블로킨 우크라이나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셰브첸코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 2주 정도 후에 훈련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로킨 감독은 "물론 우리 팀은 셰브첸코가 있고 없고에 따라 전혀 다른 팀으로 바뀐다"며 그가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다는 것을 인정했다.
블로킨 감독은 이어 5월말 대표팀이 스위스로 떠날 때 셰브첸코가 팀에 합류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한 우크라이나는 셰브첸코가 지난 9일 소속팀의 정규리그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쳐 훈련을 쉬고 있는데다 수비진에서도 여러 명이 부상으로 드러누워있어 비상이 걸린 상태다.
"공격진이나 허리 라인은 그나마 괜찮다. 수비진의 상태가 심각한데 지역 예선 때는 1∼2명 정도가 부상이었지만 지금은 더 안 좋은 상황이다"라고 걱정을 늘어놓은 블로킨 감독은 "수비수 세르히 표도로프의 경우 완쾌되지 않는다면 드미트리 시그린스키로 교체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또 주전 골키퍼인 올렉산더 쇼브코프스키 역시 지난 1월 쇄골이 부러지는 부상으로 아직까지 회복 중인 지경이다.
블로킨 감독은 "H조에서 스페인이 가장 강하고 나머지 세 팀(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우크라이나)은 거의 엇비슷한 기량"이라며 "우리는 두 개의 전략을 갖고 있다. 스페인과 경기할 때와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와 싸울 때는 각각 다른 전략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코스타리카를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른 뒤 스위스로 장소를 옮겨 6월2일 이탈리아, 5일 리비아, 8일 룩셈부르크와 각각 월드컵 모의고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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