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14년만 ‘유럽 최고 별’

입력 2006.05.18 (22:23) 수정 2006.05.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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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나우디뉴와 앙리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르셀로나가 아스널에 역전승을 거두고 14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개막전같은 긴장감 속에 시작된 결승전.

초반 앙리와 호나우디뉴의 현란한 플레이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전반 18분,

아스널은 골키퍼 레만이 반칙으로 퇴장당하는 암초를 만납니다.

수적 열세에도 아스널은 전반 37분, 앙리의 프리킥을 캠벨이 선제골로 연결하며 분전합니다.

그러나, 10명 뿐인 아스널이 남은 시간을 버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후반 30분, 에투의 동점골로 반격을 시작한 바르셀로나.

5분 뒤에는, 벨레티가 결승골을 터뜨려 극적인 2대 1 역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리그에 이어 1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맞았습니다.

<인터뷰>사무엘 에토 (FC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우승을 향해 노력한 바르셀로나 선수 모두의 공이다."

유럽 정상에 오르는 순간을 함께한 바르셀로나 팬들도 올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축구팬이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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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바르셀로나, 14년만 ‘유럽 최고 별’
    • 입력 2006-05-18 21:55:46
    • 수정2006-05-18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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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나우디뉴와 앙리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르셀로나가 아스널에 역전승을 거두고 14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개막전같은 긴장감 속에 시작된 결승전. 초반 앙리와 호나우디뉴의 현란한 플레이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전반 18분, 아스널은 골키퍼 레만이 반칙으로 퇴장당하는 암초를 만납니다. 수적 열세에도 아스널은 전반 37분, 앙리의 프리킥을 캠벨이 선제골로 연결하며 분전합니다. 그러나, 10명 뿐인 아스널이 남은 시간을 버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후반 30분, 에투의 동점골로 반격을 시작한 바르셀로나. 5분 뒤에는, 벨레티가 결승골을 터뜨려 극적인 2대 1 역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리그에 이어 1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맞았습니다. <인터뷰>사무엘 에토 (FC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우승을 향해 노력한 바르셀로나 선수 모두의 공이다." 유럽 정상에 오르는 순간을 함께한 바르셀로나 팬들도 올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축구팬이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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