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범행인 것으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과 8범인 용의자는 사회에 대한 불만이 컸다고 털어놨습니다.
이 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표 피습현장에서 붙잡힌 50살 지 모 씨는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어제 오전 지씨는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유세일정을 파악한 다음 곧바로 인천에서 서울 신촌으로 이동했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도 사전에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한진호(서울경찰청장) :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 사무실로 연랙해서 그 유세를 신촌 백화점에서 하는 걸로 알고."
경찰은 미혼인 지 씨가 폭력 혐의 등으로 구속되는 등 전과 8범으로 14년 4개월을 복역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씨가 이 과정에서 사회에 대한 극도의 불만을 갖게됐다는 진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 씨는 지난해 8월 보호감호소에서 출소한 뒤 뚜렷한 직업없이 올 초까지 인천의 한 갱생시설에서 머물러 왔습니다.
<인터뷰> 이필주 (출소자 쉼터 관계자) :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난폭했고 사회에 대한 불만을 많이 털어놨었다."
갱생 시설에 머무르던 지난해 12월에도 한나라당의 사학법 개정 반대 시위 현장에 나타나 곽 모 의원에게 주먹을 휘둘렀지만 곽 의원측이 처벌을 원치 않아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함께 붙잡힌 박 모 씨는 초등학교 동창의 자녀 결혼식에 참석한 뒤 동창들과 회식을 마치고 나오다 유세 현장에서 횡포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공범 여부에 대해서는 지 씨와 박 씨 모두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이번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범행인 것으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과 8범인 용의자는 사회에 대한 불만이 컸다고 털어놨습니다.
이 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표 피습현장에서 붙잡힌 50살 지 모 씨는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어제 오전 지씨는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유세일정을 파악한 다음 곧바로 인천에서 서울 신촌으로 이동했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도 사전에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한진호(서울경찰청장) :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 사무실로 연랙해서 그 유세를 신촌 백화점에서 하는 걸로 알고."
경찰은 미혼인 지 씨가 폭력 혐의 등으로 구속되는 등 전과 8범으로 14년 4개월을 복역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씨가 이 과정에서 사회에 대한 극도의 불만을 갖게됐다는 진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 씨는 지난해 8월 보호감호소에서 출소한 뒤 뚜렷한 직업없이 올 초까지 인천의 한 갱생시설에서 머물러 왔습니다.
<인터뷰> 이필주 (출소자 쉼터 관계자) :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난폭했고 사회에 대한 불만을 많이 털어놨었다."
갱생 시설에 머무르던 지난해 12월에도 한나라당의 사학법 개정 반대 시위 현장에 나타나 곽 모 의원에게 주먹을 휘둘렀지만 곽 의원측이 처벌을 원치 않아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함께 붙잡힌 박 모 씨는 초등학교 동창의 자녀 결혼식에 참석한 뒤 동창들과 회식을 마치고 나오다 유세 현장에서 횡포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공범 여부에 대해서는 지 씨와 박 씨 모두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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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적 범행인 듯
-
- 입력 2006-05-21 21:01:13
<앵커 멘트>
이번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범행인 것으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과 8범인 용의자는 사회에 대한 불만이 컸다고 털어놨습니다.
이 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표 피습현장에서 붙잡힌 50살 지 모 씨는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어제 오전 지씨는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유세일정을 파악한 다음 곧바로 인천에서 서울 신촌으로 이동했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도 사전에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한진호(서울경찰청장) :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 사무실로 연랙해서 그 유세를 신촌 백화점에서 하는 걸로 알고."
경찰은 미혼인 지 씨가 폭력 혐의 등으로 구속되는 등 전과 8범으로 14년 4개월을 복역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씨가 이 과정에서 사회에 대한 극도의 불만을 갖게됐다는 진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 씨는 지난해 8월 보호감호소에서 출소한 뒤 뚜렷한 직업없이 올 초까지 인천의 한 갱생시설에서 머물러 왔습니다.
<인터뷰> 이필주 (출소자 쉼터 관계자) :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난폭했고 사회에 대한 불만을 많이 털어놨었다."
갱생 시설에 머무르던 지난해 12월에도 한나라당의 사학법 개정 반대 시위 현장에 나타나 곽 모 의원에게 주먹을 휘둘렀지만 곽 의원측이 처벌을 원치 않아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함께 붙잡힌 박 모 씨는 초등학교 동창의 자녀 결혼식에 참석한 뒤 동창들과 회식을 마치고 나오다 유세 현장에서 횡포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공범 여부에 대해서는 지 씨와 박 씨 모두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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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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