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례 길다’ 중3이 담임 교사에 발길질
입력 2006.05.22 (22:22)
수정 2006.05.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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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권 침해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 중학교 남학생이 종례가 길다며 여교사를 넘어뜨리고 발길질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금요일 인천에 있는 한 중학교의 종례시간.
3학년 김 모군이 담임 여교사 송모씨를 밀어 넘어뜨리고 두 차례 발길질을 했습니다.
종례를 빨리 끝내주지 않는다는게 그 이유였습니다.
<인터뷰> 해당 중학교 교장 : "도저히 정상적인 학생으로는 받아들일수 없고, 전학시킬수도 없어서..."
김 군은 지난달에도 다른 교사들에게 심한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녹취> 김 군 : "글씨가 안 보여서 분명히 뒤로 옮겨달라고 했어요, 5번 넘게 근데 선생님이 못 들었어요."
김 군의 부모는 오늘 오전 학교를 찾아가 같은 반 학생들과 피해 여교사가 모두 있는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했습니다.
<녹취> 김 군 어머니 : "우리 얘가 너무 할 수 없는 일을 했기 때문에 제가 무릎을 꿇은거예요."
학교 측에선 김 군이 이유없이 수업을 빠지거나 교사들에게 욕설을 내뱉는 일이 많았다고 말합니다.
가뜩이나 뒤숭숭한 교육계가 이번 폭행 사건으로 또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교권 침해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 중학교 남학생이 종례가 길다며 여교사를 넘어뜨리고 발길질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금요일 인천에 있는 한 중학교의 종례시간.
3학년 김 모군이 담임 여교사 송모씨를 밀어 넘어뜨리고 두 차례 발길질을 했습니다.
종례를 빨리 끝내주지 않는다는게 그 이유였습니다.
<인터뷰> 해당 중학교 교장 : "도저히 정상적인 학생으로는 받아들일수 없고, 전학시킬수도 없어서..."
김 군은 지난달에도 다른 교사들에게 심한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녹취> 김 군 : "글씨가 안 보여서 분명히 뒤로 옮겨달라고 했어요, 5번 넘게 근데 선생님이 못 들었어요."
김 군의 부모는 오늘 오전 학교를 찾아가 같은 반 학생들과 피해 여교사가 모두 있는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했습니다.
<녹취> 김 군 어머니 : "우리 얘가 너무 할 수 없는 일을 했기 때문에 제가 무릎을 꿇은거예요."
학교 측에선 김 군이 이유없이 수업을 빠지거나 교사들에게 욕설을 내뱉는 일이 많았다고 말합니다.
가뜩이나 뒤숭숭한 교육계가 이번 폭행 사건으로 또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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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례 길다’ 중3이 담임 교사에 발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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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22 21:21:09
- 수정2006-05-22 22:27:00
<앵커 멘트>
교권 침해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 중학교 남학생이 종례가 길다며 여교사를 넘어뜨리고 발길질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금요일 인천에 있는 한 중학교의 종례시간.
3학년 김 모군이 담임 여교사 송모씨를 밀어 넘어뜨리고 두 차례 발길질을 했습니다.
종례를 빨리 끝내주지 않는다는게 그 이유였습니다.
<인터뷰> 해당 중학교 교장 : "도저히 정상적인 학생으로는 받아들일수 없고, 전학시킬수도 없어서..."
김 군은 지난달에도 다른 교사들에게 심한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녹취> 김 군 : "글씨가 안 보여서 분명히 뒤로 옮겨달라고 했어요, 5번 넘게 근데 선생님이 못 들었어요."
김 군의 부모는 오늘 오전 학교를 찾아가 같은 반 학생들과 피해 여교사가 모두 있는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했습니다.
<녹취> 김 군 어머니 : "우리 얘가 너무 할 수 없는 일을 했기 때문에 제가 무릎을 꿇은거예요."
학교 측에선 김 군이 이유없이 수업을 빠지거나 교사들에게 욕설을 내뱉는 일이 많았다고 말합니다.
가뜩이나 뒤숭숭한 교육계가 이번 폭행 사건으로 또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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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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