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중독, ‘정서 불안’ 신호
입력 2006.05.25 (22:32)
수정 2006.06.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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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중독은 우울함과 분노 외로움과 같은 정서불안을 보여주는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쉴새없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청소년들... 온종일 휴대전화에 빠져있습니다.
<인터뷰> 고등학생 : "하루에 문자는 300건 정도 하고요, 전화는 10통 정도 해요."
실제로 우리 청소년의 휴대전화 사용률은 세계 최고 수준 ... 그래서 이미 중독증세가 우려돼 왔습니다.
<인터뷰> 고등학생 : "핸드폰 없으면 심한 아이들은 손 벌벌 떠는 아이들도 있고, 진짜 뭔가 계속 불안해서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
10대들의 이같은 휴대전화 중독증은 우울함과 분노 같은 감정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고등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3분의 1이 하루 90번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로 행복하지 않거나 지루할 때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용인정신병원 하지현 박사팀이 미국 심리학회에 발표했습니다.
또 휴대전화 사용빈도가 높을수록 우울함과 외로움 등의 감정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휴대전화 중독이 정신질환은 아니며 10대 특유의 정서불안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조사팀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하지현 (용인정신병원 신경정신과장) : "청소년기에는 휴대전화는 나를 대신하는 물건 아니면 내 컴패니언이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이해를..."
휴대전화에 집착하는 우리 청소년들, 입시위주의 교육풍토 속에 느끼는 불안감과 외로움의 표출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중독은 우울함과 분노 외로움과 같은 정서불안을 보여주는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쉴새없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청소년들... 온종일 휴대전화에 빠져있습니다.
<인터뷰> 고등학생 : "하루에 문자는 300건 정도 하고요, 전화는 10통 정도 해요."
실제로 우리 청소년의 휴대전화 사용률은 세계 최고 수준 ... 그래서 이미 중독증세가 우려돼 왔습니다.
<인터뷰> 고등학생 : "핸드폰 없으면 심한 아이들은 손 벌벌 떠는 아이들도 있고, 진짜 뭔가 계속 불안해서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
10대들의 이같은 휴대전화 중독증은 우울함과 분노 같은 감정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고등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3분의 1이 하루 90번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로 행복하지 않거나 지루할 때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용인정신병원 하지현 박사팀이 미국 심리학회에 발표했습니다.
또 휴대전화 사용빈도가 높을수록 우울함과 외로움 등의 감정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휴대전화 중독이 정신질환은 아니며 10대 특유의 정서불안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조사팀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하지현 (용인정신병원 신경정신과장) : "청소년기에는 휴대전화는 나를 대신하는 물건 아니면 내 컴패니언이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이해를..."
휴대전화에 집착하는 우리 청소년들, 입시위주의 교육풍토 속에 느끼는 불안감과 외로움의 표출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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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 중독, ‘정서 불안’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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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25 21:41:53
- 수정2006-06-01 15:52:22
<앵커 멘트>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중독은 우울함과 분노 외로움과 같은 정서불안을 보여주는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쉴새없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청소년들... 온종일 휴대전화에 빠져있습니다.
<인터뷰> 고등학생 : "하루에 문자는 300건 정도 하고요, 전화는 10통 정도 해요."
실제로 우리 청소년의 휴대전화 사용률은 세계 최고 수준 ... 그래서 이미 중독증세가 우려돼 왔습니다.
<인터뷰> 고등학생 : "핸드폰 없으면 심한 아이들은 손 벌벌 떠는 아이들도 있고, 진짜 뭔가 계속 불안해서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
10대들의 이같은 휴대전화 중독증은 우울함과 분노 같은 감정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고등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3분의 1이 하루 90번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로 행복하지 않거나 지루할 때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용인정신병원 하지현 박사팀이 미국 심리학회에 발표했습니다.
또 휴대전화 사용빈도가 높을수록 우울함과 외로움 등의 감정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휴대전화 중독이 정신질환은 아니며 10대 특유의 정서불안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조사팀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하지현 (용인정신병원 신경정신과장) : "청소년기에는 휴대전화는 나를 대신하는 물건 아니면 내 컴패니언이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이해를..."
휴대전화에 집착하는 우리 청소년들, 입시위주의 교육풍토 속에 느끼는 불안감과 외로움의 표출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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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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