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네에 한두개씩은 있었던 비디오가게.. 요즘은 찾아보기도 힘들어졌습니다.
불법 인터넷 다운로드나 불법복제 DVD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비디오 가게를 찾는 발길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폐업 처분.
개업 8년만입니다.
줄어드는 손님과 늘어나는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인터뷰>김윤금(서울시 일원동) : "계속 여기 이용했거든요, 없어진다고 하니까 서운하고요, 아이들도 서운해 하고, 앞으로 불편할 것 같네요"
이 곳도 폐업입니다.
먼지만 수북이 쌓인 테이프, 헐 값에 팔리거나 폐기처분돼야 될 판입니다.
이제 주변에서 비디오가게를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난 80년대 말 최고 3만 5천여 곳에 달했지만, 지금은 겨우 5천여 곳에 불과합니다.
<인터뷰>김용환(비디오 유통업자) : "전국에 유통업자들이 많은데 저 개인에게만 한 달에 30여 곳 폐업 상담이 들어옵니다."
비디오를 보느니 불법 다운로드나 해적판 DVD를 통해 영화를 보고, 작은 화면이 지겨우면 차라리 대형 극장을 찾겠다는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애희(서울시 성수동) : "영화관이 많이 생기다 보니, 영화관도 커지다 보니까 집에서 비디오 보는 것 보다는 밖에서 영화보는게 기분도 좋고"
한 때 '비디오키드'라는 말까지 낳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비디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제 서서히 그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동네에 한두개씩은 있었던 비디오가게.. 요즘은 찾아보기도 힘들어졌습니다.
불법 인터넷 다운로드나 불법복제 DVD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비디오 가게를 찾는 발길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폐업 처분.
개업 8년만입니다.
줄어드는 손님과 늘어나는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인터뷰>김윤금(서울시 일원동) : "계속 여기 이용했거든요, 없어진다고 하니까 서운하고요, 아이들도 서운해 하고, 앞으로 불편할 것 같네요"
이 곳도 폐업입니다.
먼지만 수북이 쌓인 테이프, 헐 값에 팔리거나 폐기처분돼야 될 판입니다.
이제 주변에서 비디오가게를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난 80년대 말 최고 3만 5천여 곳에 달했지만, 지금은 겨우 5천여 곳에 불과합니다.
<인터뷰>김용환(비디오 유통업자) : "전국에 유통업자들이 많은데 저 개인에게만 한 달에 30여 곳 폐업 상담이 들어옵니다."
비디오를 보느니 불법 다운로드나 해적판 DVD를 통해 영화를 보고, 작은 화면이 지겨우면 차라리 대형 극장을 찾겠다는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애희(서울시 성수동) : "영화관이 많이 생기다 보니, 영화관도 커지다 보니까 집에서 비디오 보는 것 보다는 밖에서 영화보는게 기분도 좋고"
한 때 '비디오키드'라는 말까지 낳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비디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제 서서히 그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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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 가게, 역사 속으로 사라져
-
- 입력 2006-05-27 21:22:42
<앵커 멘트>
동네에 한두개씩은 있었던 비디오가게.. 요즘은 찾아보기도 힘들어졌습니다.
불법 인터넷 다운로드나 불법복제 DVD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비디오 가게를 찾는 발길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폐업 처분.
개업 8년만입니다.
줄어드는 손님과 늘어나는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인터뷰>김윤금(서울시 일원동) : "계속 여기 이용했거든요, 없어진다고 하니까 서운하고요, 아이들도 서운해 하고, 앞으로 불편할 것 같네요"
이 곳도 폐업입니다.
먼지만 수북이 쌓인 테이프, 헐 값에 팔리거나 폐기처분돼야 될 판입니다.
이제 주변에서 비디오가게를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난 80년대 말 최고 3만 5천여 곳에 달했지만, 지금은 겨우 5천여 곳에 불과합니다.
<인터뷰>김용환(비디오 유통업자) : "전국에 유통업자들이 많은데 저 개인에게만 한 달에 30여 곳 폐업 상담이 들어옵니다."
비디오를 보느니 불법 다운로드나 해적판 DVD를 통해 영화를 보고, 작은 화면이 지겨우면 차라리 대형 극장을 찾겠다는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애희(서울시 성수동) : "영화관이 많이 생기다 보니, 영화관도 커지다 보니까 집에서 비디오 보는 것 보다는 밖에서 영화보는게 기분도 좋고"
한 때 '비디오키드'라는 말까지 낳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비디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제 서서히 그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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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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