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환-박명환 ‘에이스 대결’

입력 2006.05.30 (22:16) 수정 2006.06.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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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문동환과 두산의 박명환이 맞대결을 벌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 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시즌 9승째 도전하는 문동환의 상승세를 박명환이 잠재웠다구요?

<리포트>

네, 최근 6연승을 달리며 8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인 한화의 에이스 문동환 선수, 시즌 첫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를 노렸지만 두산 타선이 이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1대 0으로 뒤지던 3회, 나주환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이어 2사 만루 기회에서 강동우가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회에 이종욱의 1타점 활약으로 한점을 더 보탠 두산은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문동환이 5이닝 8안타 4실점으로 강판된 반면, 두산의 박명환은 8이닝동안 5안타만 허용하며 1실점으로 막았는데요, 시즌 4승을 거두고 탈삼진 5개를 잡아내며 닥터K부문에서 선두 유현진을 2개차로 추격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최근 3연승의 기아와 3연패의 LG가 만났는데요. 4위 굳히기를 노렸던 기아가 LG에 발목을 잡히고 습니다.

박용택과 조인성이 일등공신이었는데요, 박용택은 3타점 활약, 조인성은 솔로홈런을 포함해 2타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12안타를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을 선보인 LG가 9회 현재 6대1 앞서 있습니다. 올 시즌 4전 전패였던 LG가 기아에 만회할 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수원에서는 SK가 박재홍의 2타점 활약 속에 현대에 앞서 있고, 사직에서는 삼성이 롯데에 크게 앞서며 4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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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동환-박명환 ‘에이스 대결’
    • 입력 2006-05-30 21:53:48
    • 수정2006-06-01 15: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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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문동환과 두산의 박명환이 맞대결을 벌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 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시즌 9승째 도전하는 문동환의 상승세를 박명환이 잠재웠다구요? <리포트> 네, 최근 6연승을 달리며 8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인 한화의 에이스 문동환 선수, 시즌 첫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를 노렸지만 두산 타선이 이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1대 0으로 뒤지던 3회, 나주환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이어 2사 만루 기회에서 강동우가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회에 이종욱의 1타점 활약으로 한점을 더 보탠 두산은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문동환이 5이닝 8안타 4실점으로 강판된 반면, 두산의 박명환은 8이닝동안 5안타만 허용하며 1실점으로 막았는데요, 시즌 4승을 거두고 탈삼진 5개를 잡아내며 닥터K부문에서 선두 유현진을 2개차로 추격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최근 3연승의 기아와 3연패의 LG가 만났는데요. 4위 굳히기를 노렸던 기아가 LG에 발목을 잡히고 습니다. 박용택과 조인성이 일등공신이었는데요, 박용택은 3타점 활약, 조인성은 솔로홈런을 포함해 2타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12안타를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을 선보인 LG가 9회 현재 6대1 앞서 있습니다. 올 시즌 4전 전패였던 LG가 기아에 만회할 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수원에서는 SK가 박재홍의 2타점 활약 속에 현대에 앞서 있고, 사직에서는 삼성이 롯데에 크게 앞서며 4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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