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징크스에 도전하는 아드보카트”

입력 2006.06.09 (11:22) 수정 2006.06.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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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 인터넷 홈페이지가 9일(한국시간) '유럽 징크스에 도전하는 아드보카트'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그간 유럽에서 재미를 보지 못해온 사례들을 열거하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이런 유럽 징크스를 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에게 유럽은 여전히 미지의 대륙"이라며 "8년전 멕시코와 네덜란드에 연패를 당하고 탈락했던 장소 역시 프랑스였다. 1998년 대회에서 얻은 수확이 있다면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첫 승점을 챙긴 것"이라고 썼다.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한국의 역대 성적은 1무7패로 한국은 7번을 내리 지다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은 벨기에와 비겨 유럽 대회 첫 승점을 따냈다.
이 홈페이지는 "한국은 항상 본선 1라운드에서 2개의 유럽팀과 같은 조에서 맞붙었는데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는 헝가리, 터키에게 영패를 당했고 1986년 멕시코 대회 때는 불가리아와 비기고 이탈리아에 졌다. 또 19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서는 벨기에, 스페인에 졌으며 4년후 미국에서는 스페인과 비긴 뒤 독일에 졌다"고 유럽 징크스에 대해 늘어놓았다.
"한국은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이루어냈던 기적을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아드보카트가 재현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쓴 이 기사는 "그러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유리한 조편성과 홈경기의 이점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국이 유럽 징크스를 깨기 위해서는 오직 실력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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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징크스에 도전하는 아드보카트”
    • 입력 2006-06-09 11:22:28
    • 수정2006-06-09 11:32:39
    연합뉴스
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 인터넷 홈페이지가 9일(한국시간) '유럽 징크스에 도전하는 아드보카트'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그간 유럽에서 재미를 보지 못해온 사례들을 열거하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이런 유럽 징크스를 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에게 유럽은 여전히 미지의 대륙"이라며 "8년전 멕시코와 네덜란드에 연패를 당하고 탈락했던 장소 역시 프랑스였다. 1998년 대회에서 얻은 수확이 있다면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첫 승점을 챙긴 것"이라고 썼다.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한국의 역대 성적은 1무7패로 한국은 7번을 내리 지다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은 벨기에와 비겨 유럽 대회 첫 승점을 따냈다. 이 홈페이지는 "한국은 항상 본선 1라운드에서 2개의 유럽팀과 같은 조에서 맞붙었는데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는 헝가리, 터키에게 영패를 당했고 1986년 멕시코 대회 때는 불가리아와 비기고 이탈리아에 졌다. 또 19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서는 벨기에, 스페인에 졌으며 4년후 미국에서는 스페인과 비긴 뒤 독일에 졌다"고 유럽 징크스에 대해 늘어놓았다. "한국은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이루어냈던 기적을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아드보카트가 재현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쓴 이 기사는 "그러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유리한 조편성과 홈경기의 이점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국이 유럽 징크스를 깨기 위해서는 오직 실력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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