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 축제 오늘 개막

입력 2006.06.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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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업도시 뿐만 아니라 고래 도시로도 유명한 울산에서 고래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울산 장생포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성원 기자? 재미있는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구요?

<리포트>

예,그렇습니다.

선사시대 때부터 고래를 잡은 흔적이 있을 정도로 고래는 울산 시민들에게 상징적인 동물입니다.

이 고래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시작된 "울산 고래축제"가 올해로 벌써 12 돌을 맞았습니다.

국제 포경위원회가 열린 지난해 부터는 국내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곳 고래박물관을 비롯해 장생포 해양공원 일대에는 울산 고래축제 개막 준비와 댜양한 부대 행사를 치르기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축제에 앞서 어제 저녁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와 불꽃축제가 함께 열려서 축제 시작을 알렸는데요,

오늘 오후 부터는 고래잡이 재현행사와 고래잡이를 하며 살았던 울산 장생포 사람들의 애환을 그린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열립니다.

개막식은 오늘 저녁 7 시 반부터 수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릴 예정입니다.

주말에는 고래 얼음 조각 대회,비누 만들기 등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래 연구소와 고래 박물관도 어린이 고래학교를 운영하고 고래 역사자료를 특별 전시하는 등 고래 알리기에 발벗고 나섭니다.

울산 고래축제는 일요일인 오는 11 일 까지 이곳 장생포 해양공원과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울산 장생포항에서 KBS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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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고래 축제 오늘 개막
    • 입력 2006-06-09 12:19:37
    뉴스 12
<앵커 멘트> 산업도시 뿐만 아니라 고래 도시로도 유명한 울산에서 고래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울산 장생포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성원 기자? 재미있는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구요? <리포트> 예,그렇습니다. 선사시대 때부터 고래를 잡은 흔적이 있을 정도로 고래는 울산 시민들에게 상징적인 동물입니다. 이 고래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시작된 "울산 고래축제"가 올해로 벌써 12 돌을 맞았습니다. 국제 포경위원회가 열린 지난해 부터는 국내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곳 고래박물관을 비롯해 장생포 해양공원 일대에는 울산 고래축제 개막 준비와 댜양한 부대 행사를 치르기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축제에 앞서 어제 저녁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와 불꽃축제가 함께 열려서 축제 시작을 알렸는데요, 오늘 오후 부터는 고래잡이 재현행사와 고래잡이를 하며 살았던 울산 장생포 사람들의 애환을 그린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열립니다. 개막식은 오늘 저녁 7 시 반부터 수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릴 예정입니다. 주말에는 고래 얼음 조각 대회,비누 만들기 등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래 연구소와 고래 박물관도 어린이 고래학교를 운영하고 고래 역사자료를 특별 전시하는 등 고래 알리기에 발벗고 나섭니다. 울산 고래축제는 일요일인 오는 11 일 까지 이곳 장생포 해양공원과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울산 장생포항에서 KBS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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