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의 경기지만…’ 10억 인구 시청 예정

입력 2006.06.09 (16:33) 수정 2006.06.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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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중국 인구의 77%인 10억명이 TV를 통해 독일 월드컵을 시청할 것으로 예상됐다.
로이터통신은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 중국의 국영 CCTV가 월드컵 기간 시청 누적 인구를 10억명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록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탈락했고 대부분의 경기가 중국시간으로 자정에 벌어질 예정이나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중국인들은 이에 개의치 않고 월드컵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표출할 것이라고 내다본 셈.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전 세계적으로 28억 8천만명이 TV를 통해 시청했다고 밝혔다.
CCTV는 당시 벌어진 총 63경기는 물론 주요 경기의 재방송도 했고 이 중 브라질과 독일의 결승전을 지켜 본 중국인은 2억 5천만명에 달했던 것으로 추산됐다.
CCTV 관계자는 "월드컵 경기를 24시간 풀타임 중계한다고 볼 때 예상 시청 인구 10억명은 그리 놀라운 수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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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남의 경기지만…’ 10억 인구 시청 예정
    • 입력 2006-06-09 16:33:07
    • 수정2006-06-09 16:35:26
    연합뉴스
3억 중국 인구의 77%인 10억명이 TV를 통해 독일 월드컵을 시청할 것으로 예상됐다. 로이터통신은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 중국의 국영 CCTV가 월드컵 기간 시청 누적 인구를 10억명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록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탈락했고 대부분의 경기가 중국시간으로 자정에 벌어질 예정이나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중국인들은 이에 개의치 않고 월드컵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표출할 것이라고 내다본 셈.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전 세계적으로 28억 8천만명이 TV를 통해 시청했다고 밝혔다. CCTV는 당시 벌어진 총 63경기는 물론 주요 경기의 재방송도 했고 이 중 브라질과 독일의 결승전을 지켜 본 중국인은 2억 5천만명에 달했던 것으로 추산됐다. CCTV 관계자는 "월드컵 경기를 24시간 풀타임 중계한다고 볼 때 예상 시청 인구 10억명은 그리 놀라운 수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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