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부상 딛고 연타석 홈런

입력 2006.06.10 (07:42) 수정 2006.06.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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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왼손 손가락 부상속에서도 일본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가락 부상을 딛고 돌아온 이승엽이 통렬한 연타석 홈런을 작렬시켰습니다.

이른바 플래툰시스템으로 왼손 투수 상대 기회를 주지 않았던 지바 롯데의 밸런타인 감독 앞에서 쏘아 올린, 가치 있는 홈런포였습니다.

4회 롯데 선발 고바야시의 직구를 받아쳐 시즌 17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달아오른 이승엽의 홈런포는 6회 다시 한번 폭발했습니다.

3대1로 뒤진 상황에서 이번에는 변화구를 공략해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17호와 18호,, 이승엽은 일본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사흘 전 당한 손가락 부상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날려버렸습니다.

야쿠르트의 릭스와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홈런 선두인 무라타와는 이제 1개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팀은 7대 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이승엽은 여전히 요미우리의 간판타자임을 입증한 홈런쇼였습니다.

특유의 몰아치기를 가동한 이승엽이 일본 진출 3년째인 올해 홈런왕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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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부상 딛고 연타석 홈런
    • 입력 2006-06-10 07:32:09
    • 수정2006-06-10 10: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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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왼손 손가락 부상속에서도 일본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가락 부상을 딛고 돌아온 이승엽이 통렬한 연타석 홈런을 작렬시켰습니다. 이른바 플래툰시스템으로 왼손 투수 상대 기회를 주지 않았던 지바 롯데의 밸런타인 감독 앞에서 쏘아 올린, 가치 있는 홈런포였습니다. 4회 롯데 선발 고바야시의 직구를 받아쳐 시즌 17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달아오른 이승엽의 홈런포는 6회 다시 한번 폭발했습니다. 3대1로 뒤진 상황에서 이번에는 변화구를 공략해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17호와 18호,, 이승엽은 일본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사흘 전 당한 손가락 부상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날려버렸습니다. 야쿠르트의 릭스와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홈런 선두인 무라타와는 이제 1개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팀은 7대 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이승엽은 여전히 요미우리의 간판타자임을 입증한 홈런쇼였습니다. 특유의 몰아치기를 가동한 이승엽이 일본 진출 3년째인 올해 홈런왕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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