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토고, 피스터 감독 전격 사퇴
입력 2006.06.10 (12:05)
수정 2006.06.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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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토고의 오토 피스터 감독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드컵 첫 출전으로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던 토고는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너스 문제를 둘러싼 팀 내분이 결국 감독 사퇴로 이어졌습니다.
AF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은 토고 대표팀 피스터 감독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밤 10시 20분 방엔의 숙소를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토고 대표팀 주치의인 요아힘 슈베르트는 "피스터 감독이 피에트 함베르크 코치와 함께 호텔을 떠났다"면서 "토고와 피스터 감독은 좋은 콤비였는데 서로 갈라진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상황이 피스터 감독을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피스터 감독이 갑자기 팀을 떠남에 따라 오는 13일 우리와의 첫 경기에서 누가 토고 대표팀을 이끌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근 토고는 우리돈 3600만원에 달하는 보너스 지급문제로 축구협회와 불화를 겪어 훈련을 거부하는 등 최근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고는 보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죠 총리와 우영가 체육부장관이 직접 방엔을 방문했으나 본선 첫 경기를 사흘 앞두고 사령탑이 대표팀을 떠나 심각한 혼란에 빠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우리나라와 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토고의 오토 피스터 감독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드컵 첫 출전으로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던 토고는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너스 문제를 둘러싼 팀 내분이 결국 감독 사퇴로 이어졌습니다.
AF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은 토고 대표팀 피스터 감독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밤 10시 20분 방엔의 숙소를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토고 대표팀 주치의인 요아힘 슈베르트는 "피스터 감독이 피에트 함베르크 코치와 함께 호텔을 떠났다"면서 "토고와 피스터 감독은 좋은 콤비였는데 서로 갈라진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상황이 피스터 감독을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피스터 감독이 갑자기 팀을 떠남에 따라 오는 13일 우리와의 첫 경기에서 누가 토고 대표팀을 이끌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근 토고는 우리돈 3600만원에 달하는 보너스 지급문제로 축구협회와 불화를 겪어 훈련을 거부하는 등 최근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고는 보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죠 총리와 우영가 체육부장관이 직접 방엔을 방문했으나 본선 첫 경기를 사흘 앞두고 사령탑이 대표팀을 떠나 심각한 혼란에 빠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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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토고, 피스터 감독 전격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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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10 12:00:31
- 수정2006-06-10 12:16:08
<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토고의 오토 피스터 감독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드컵 첫 출전으로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던 토고는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너스 문제를 둘러싼 팀 내분이 결국 감독 사퇴로 이어졌습니다.
AF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은 토고 대표팀 피스터 감독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밤 10시 20분 방엔의 숙소를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토고 대표팀 주치의인 요아힘 슈베르트는 "피스터 감독이 피에트 함베르크 코치와 함께 호텔을 떠났다"면서 "토고와 피스터 감독은 좋은 콤비였는데 서로 갈라진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상황이 피스터 감독을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피스터 감독이 갑자기 팀을 떠남에 따라 오는 13일 우리와의 첫 경기에서 누가 토고 대표팀을 이끌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근 토고는 우리돈 3600만원에 달하는 보너스 지급문제로 축구협회와 불화를 겪어 훈련을 거부하는 등 최근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고는 보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죠 총리와 우영가 체육부장관이 직접 방엔을 방문했으나 본선 첫 경기를 사흘 앞두고 사령탑이 대표팀을 떠나 심각한 혼란에 빠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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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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