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퇴임 뒤 고향으로

입력 2006.06.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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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2008년 퇴임후 귀향을 위해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집터를 고르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퇴임하면 귀향하겠다는 뜻을 기회있을 때 마다 밝혀온 노무현 대통령,

<녹취>대통령(지난 3월 인터넷 대화): "손녀를 위해서 농촌으로 가서 자연을 복원하고 농촌에 공동체 복원하고 아름다운 농촌 고향에서 아름다운 고향 만들고 싶어."

실제 이를 위해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 마을에 살 집터를 고르고 있다고 청와대 사람들이 전했습니다.

2008년 2월 퇴임하면 한동안 수도권 임대 주택에 살다가 고향에 내려가려 했지만 입주 자격이 안돼 이를 포기하고 곧바로 고향에 정착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합니다.

귀향해서는 이미 밝힌대로 지역 공동체 활동과 생태계 보전 활동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청와대 사람들은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 고향 마을에는 습지 생태계가 잘 보전된 화포천이 있습니다.

<인터뷰>이광욱 (고향 주민): "오시게 돼 환영한다. 우리 마을사람 모두 그럴거다 아무쪼록 임기 잘 마치고 왔으면 좋겠다."

노 대통령의 계획이 이뤄질 경우 우리나라 대통령이 퇴임뒤 귀향하는 첫 사례가 됩니다.

노 대통령은 취임 전 명륜동 자택을 처분해 현재는 사저가 없다고 합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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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대통령, 퇴임 뒤 고향으로
    • 입력 2006-06-12 21:10:25
    뉴스 9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2008년 퇴임후 귀향을 위해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집터를 고르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퇴임하면 귀향하겠다는 뜻을 기회있을 때 마다 밝혀온 노무현 대통령, <녹취>대통령(지난 3월 인터넷 대화): "손녀를 위해서 농촌으로 가서 자연을 복원하고 농촌에 공동체 복원하고 아름다운 농촌 고향에서 아름다운 고향 만들고 싶어." 실제 이를 위해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 마을에 살 집터를 고르고 있다고 청와대 사람들이 전했습니다. 2008년 2월 퇴임하면 한동안 수도권 임대 주택에 살다가 고향에 내려가려 했지만 입주 자격이 안돼 이를 포기하고 곧바로 고향에 정착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합니다. 귀향해서는 이미 밝힌대로 지역 공동체 활동과 생태계 보전 활동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청와대 사람들은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 고향 마을에는 습지 생태계가 잘 보전된 화포천이 있습니다. <인터뷰>이광욱 (고향 주민): "오시게 돼 환영한다. 우리 마을사람 모두 그럴거다 아무쪼록 임기 잘 마치고 왔으면 좋겠다." 노 대통령의 계획이 이뤄질 경우 우리나라 대통령이 퇴임뒤 귀향하는 첫 사례가 됩니다. 노 대통령은 취임 전 명륜동 자택을 처분해 현재는 사저가 없다고 합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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