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스페인 ‘선착’·우크라이나 ‘불씨’

입력 2006.06.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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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 관심을 모았던 스페인과 튀니지의 경기에선 스페인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사우디를 상대로 4골을 뽑아내는 막강한 화력을 뽐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적함대 스페인은 전반 8분 튀니지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습니다.

마음이 다급해진 스페인은 후반 라울까지 투입시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결국 후반 26분 라울이 골키퍼 맞고 나오는 볼을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후반 5분 뒤, 스페인의 젊은 피 토레스가 완벽한 개인기로 역전골까지 터뜨렸습니다.

토레스는 후반 막판 페널티킥까지 뽑아내 이번 대회 3골로 득점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튀니지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둔 스페인은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행을 결정지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사우디를 꺾고 16강 행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전반 4분 루솔의 첫 골을 시작으로 30분 레브로프의 중거리 포 등 무려 4골을 터뜨리며 사우디에 4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삭발까지 하고 나온 득점 기계 솁첸코는 멋진 헤딩 슛으로 월드컵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우리와 같은 조인 토고는 스위스에 2대 0으로 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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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강 스페인 ‘선착’·우크라이나 ‘불씨’
    • 입력 2006-06-20 21:24:43
    뉴스 9
<앵커 멘트> 또 관심을 모았던 스페인과 튀니지의 경기에선 스페인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사우디를 상대로 4골을 뽑아내는 막강한 화력을 뽐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적함대 스페인은 전반 8분 튀니지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습니다. 마음이 다급해진 스페인은 후반 라울까지 투입시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결국 후반 26분 라울이 골키퍼 맞고 나오는 볼을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후반 5분 뒤, 스페인의 젊은 피 토레스가 완벽한 개인기로 역전골까지 터뜨렸습니다. 토레스는 후반 막판 페널티킥까지 뽑아내 이번 대회 3골로 득점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튀니지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둔 스페인은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행을 결정지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사우디를 꺾고 16강 행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전반 4분 루솔의 첫 골을 시작으로 30분 레브로프의 중거리 포 등 무려 4골을 터뜨리며 사우디에 4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삭발까지 하고 나온 득점 기계 솁첸코는 멋진 헤딩 슛으로 월드컵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우리와 같은 조인 토고는 스위스에 2대 0으로 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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