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호우주의보 해제 …모레 또 북상

입력 2006.06.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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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내일은 제주도가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토요일 낮부터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리포트>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햇빛이 내리쬐는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엔 하루종일 장맛비가 내려 최고 70mm 가량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순천과 구미 등지엔 시간당 20mm 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충청도 부근에 있던 장마전선이 빠르게 내려가 지금은 남해상에 걸쳐 있습니다.

이에따라 남부지방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지금은 모두 해제된 상탭니다.

내일은 제주도에만 최고 6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 지방엔 10에서 30mm 가량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이춘식 (기상청 통보관): "내일까진 약해진채 남해상에 있다가 모레부터 다시 북상해 중부지방까지 영향 주겠다."

따라서 모레는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중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월드컵 스위스전이 열리는 모레 새벽 중부지방엔 비가 내리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마는 다음달 중순쯤 모두 끝나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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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 호우주의보 해제 …모레 또 북상
    • 입력 2006-06-22 21:11:51
    뉴스 9
<앵커 멘트>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내일은 제주도가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토요일 낮부터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리포트>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햇빛이 내리쬐는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엔 하루종일 장맛비가 내려 최고 70mm 가량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순천과 구미 등지엔 시간당 20mm 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충청도 부근에 있던 장마전선이 빠르게 내려가 지금은 남해상에 걸쳐 있습니다. 이에따라 남부지방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지금은 모두 해제된 상탭니다. 내일은 제주도에만 최고 6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 지방엔 10에서 30mm 가량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이춘식 (기상청 통보관): "내일까진 약해진채 남해상에 있다가 모레부터 다시 북상해 중부지방까지 영향 주겠다." 따라서 모레는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중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월드컵 스위스전이 열리는 모레 새벽 중부지방엔 비가 내리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마는 다음달 중순쯤 모두 끝나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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