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이 다음주에 결정됩니다.
노동계의 대폭 인상 요구에 대해 경영계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진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노사간 쟁점을 박정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철 경인선에서 청소일을 하는 최순기씨.
하루 여섯시간을 일하고 받는 월 임금은 70만원대,그나마 야간수당을 제외한 기본급은 56만원으로 최저임금 수준입니다.
<인터뷰> 최순기 (경인선 청소용역노동자) : "사교육비도 비싸고 모든 물가에 비교하면이 70만원도 안되는 것으로 별로 보탬이 안되는 것 같거든요"
현행 최저임금은 시간에 3천 백원 하루 2만4천 8백원입니다.
이처럼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근로자는 백 50만명에 이릅니다.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월 81만원,시간에 3천 8백 85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혜순 (전국여성노조 사무처장) : "최저임금이 본래 취지대로 저임금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의 임금이 결정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반면 경영계는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되면 중소기업이 직접 타격을 받는다며 시간에 3천 2백 15원을 제시한 상탭니다.
<인터뷰> 김정태 (경총 상무) : "최저임금은 대부분 중소기업에 해당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생산성 증가율을 초과하는 최저임금 인상은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8일 노.사.공익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이 다음주에 결정됩니다.
노동계의 대폭 인상 요구에 대해 경영계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진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노사간 쟁점을 박정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철 경인선에서 청소일을 하는 최순기씨.
하루 여섯시간을 일하고 받는 월 임금은 70만원대,그나마 야간수당을 제외한 기본급은 56만원으로 최저임금 수준입니다.
<인터뷰> 최순기 (경인선 청소용역노동자) : "사교육비도 비싸고 모든 물가에 비교하면이 70만원도 안되는 것으로 별로 보탬이 안되는 것 같거든요"
현행 최저임금은 시간에 3천 백원 하루 2만4천 8백원입니다.
이처럼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근로자는 백 50만명에 이릅니다.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월 81만원,시간에 3천 8백 85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혜순 (전국여성노조 사무처장) : "최저임금이 본래 취지대로 저임금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의 임금이 결정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반면 경영계는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되면 중소기업이 직접 타격을 받는다며 시간에 3천 2백 15원을 제시한 상탭니다.
<인터뷰> 김정태 (경총 상무) : "최저임금은 대부분 중소기업에 해당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생산성 증가율을 초과하는 최저임금 인상은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8일 노.사.공익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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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최저임금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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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24 21:24:25

<앵커 멘트>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이 다음주에 결정됩니다.
노동계의 대폭 인상 요구에 대해 경영계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진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노사간 쟁점을 박정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철 경인선에서 청소일을 하는 최순기씨.
하루 여섯시간을 일하고 받는 월 임금은 70만원대,그나마 야간수당을 제외한 기본급은 56만원으로 최저임금 수준입니다.
<인터뷰> 최순기 (경인선 청소용역노동자) : "사교육비도 비싸고 모든 물가에 비교하면이 70만원도 안되는 것으로 별로 보탬이 안되는 것 같거든요"
현행 최저임금은 시간에 3천 백원 하루 2만4천 8백원입니다.
이처럼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근로자는 백 50만명에 이릅니다.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월 81만원,시간에 3천 8백 85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혜순 (전국여성노조 사무처장) : "최저임금이 본래 취지대로 저임금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의 임금이 결정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반면 경영계는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되면 중소기업이 직접 타격을 받는다며 시간에 3천 2백 15원을 제시한 상탭니다.
<인터뷰> 김정태 (경총 상무) : "최저임금은 대부분 중소기업에 해당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생산성 증가율을 초과하는 최저임금 인상은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8일 노.사.공익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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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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