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10대 운전 3명 사망

입력 2006.06.2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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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대 고교생이 운전면허도 없이 빗길을 운전하다 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서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심하게 구겨진 채 도로 옆에 나동그라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고교생 5명이 탄 승용차가 길옆 전봇대를 들이받아 일어난 사곱니다.

충남 예산의 모 고교 3학년 이모 군이 아버지 차에 친구 4명을 태우고 충남 홍성에서 예산방면으로 빗길을 운전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이 군의 친구 최모 군 등 3명이 숨지고 이 군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사고 당시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소리가 들릴 정도니까.폭우라고 해야 하나. 빗소리가 컸어요.그 정도로 왔어요"

경찰은 이 군을 상대로 무면허 운전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 뒤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입니다.

한순간의 분별없는 행동이 일으킨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KBS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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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면허 10대 운전 3명 사망
    • 입력 2006-06-26 20:07:43
    뉴스타임
<앵커 멘트> 10대 고교생이 운전면허도 없이 빗길을 운전하다 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서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심하게 구겨진 채 도로 옆에 나동그라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고교생 5명이 탄 승용차가 길옆 전봇대를 들이받아 일어난 사곱니다. 충남 예산의 모 고교 3학년 이모 군이 아버지 차에 친구 4명을 태우고 충남 홍성에서 예산방면으로 빗길을 운전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이 군의 친구 최모 군 등 3명이 숨지고 이 군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사고 당시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소리가 들릴 정도니까.폭우라고 해야 하나. 빗소리가 컸어요.그 정도로 왔어요" 경찰은 이 군을 상대로 무면허 운전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 뒤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입니다. 한순간의 분별없는 행동이 일으킨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KBS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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