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교사의 학생체벌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학부모가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담임교사에게 맞아 머리를 꿰맸다며, 교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초등학교 1학년인 김 모 군은 등교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다섯 바늘이나 꿰맸습니다.
김군의 부모는 담임인 57살 이모 교사가 다른 반 신발장을 흐트러놓은 학생들을 스스로 나오도록 했으나 김군이 뒤늦게 나오자 빗자루로 머리를 때렸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군의 아버지 : "1학년이 장난을 치든 싸움을 하든 얼마나 맞을 일을 하겠어요. 1학년이 싸워야 거기서 거기지, 그렇게 때렸다는 자체가..."
학교 측은 이 교사의 우발적인 실수였다고 말합니다.
<녹취>학교 관계자 : "열나서 큰소리가 들어갔죠. 나오라고 하니까 그때 나온거예요. 나오니까 때렸죠..."
하지만 김군의 부모들은 이 교사가 전에도 다른 학생들을 폭행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고 아동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학교 측은 담임교체와 함께 물의를 빚은 이교사 문제와 관련해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녹취>학교 관계자 : "하여튼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학교 자체 제재를 줘야..징계위원회를 열어 심의해서 적정한 수준의 처리를 하는데.."
교사의 학생 체벌을 둘러싼 학교 측과 학부모 사이의 갈등이 결국 법정으로 비화될 조짐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교사의 학생체벌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학부모가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담임교사에게 맞아 머리를 꿰맸다며, 교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초등학교 1학년인 김 모 군은 등교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다섯 바늘이나 꿰맸습니다.
김군의 부모는 담임인 57살 이모 교사가 다른 반 신발장을 흐트러놓은 학생들을 스스로 나오도록 했으나 김군이 뒤늦게 나오자 빗자루로 머리를 때렸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군의 아버지 : "1학년이 장난을 치든 싸움을 하든 얼마나 맞을 일을 하겠어요. 1학년이 싸워야 거기서 거기지, 그렇게 때렸다는 자체가..."
학교 측은 이 교사의 우발적인 실수였다고 말합니다.
<녹취>학교 관계자 : "열나서 큰소리가 들어갔죠. 나오라고 하니까 그때 나온거예요. 나오니까 때렸죠..."
하지만 김군의 부모들은 이 교사가 전에도 다른 학생들을 폭행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고 아동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학교 측은 담임교체와 함께 물의를 빚은 이교사 문제와 관련해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녹취>학교 관계자 : "하여튼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학교 자체 제재를 줘야..징계위원회를 열어 심의해서 적정한 수준의 처리를 하는데.."
교사의 학생 체벌을 둘러싼 학교 측과 학부모 사이의 갈등이 결국 법정으로 비화될 조짐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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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벌 교사’ 경찰에 고소
-
- 입력 2006-06-26 20:09:09
<앵커 멘트>
교사의 학생체벌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학부모가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담임교사에게 맞아 머리를 꿰맸다며, 교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초등학교 1학년인 김 모 군은 등교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다섯 바늘이나 꿰맸습니다.
김군의 부모는 담임인 57살 이모 교사가 다른 반 신발장을 흐트러놓은 학생들을 스스로 나오도록 했으나 김군이 뒤늦게 나오자 빗자루로 머리를 때렸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군의 아버지 : "1학년이 장난을 치든 싸움을 하든 얼마나 맞을 일을 하겠어요. 1학년이 싸워야 거기서 거기지, 그렇게 때렸다는 자체가..."
학교 측은 이 교사의 우발적인 실수였다고 말합니다.
<녹취>학교 관계자 : "열나서 큰소리가 들어갔죠. 나오라고 하니까 그때 나온거예요. 나오니까 때렸죠..."
하지만 김군의 부모들은 이 교사가 전에도 다른 학생들을 폭행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고 아동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학교 측은 담임교체와 함께 물의를 빚은 이교사 문제와 관련해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녹취>학교 관계자 : "하여튼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학교 자체 제재를 줘야..징계위원회를 열어 심의해서 적정한 수준의 처리를 하는데.."
교사의 학생 체벌을 둘러싼 학교 측과 학부모 사이의 갈등이 결국 법정으로 비화될 조짐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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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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