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골 가뭄, 해트트릭은 언제?

입력 2006.07.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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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독일 월드컵이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해트트릭이 없는 대회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당 2.3골의 골 가뭄속에 독일 월드컵에선 축구의 꽃이라는 해트트릭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클로제와 루카 토니등 두 골을 기록한 선수들이 있을 뿐 아직까지 한 경기 세골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준결승과 결승만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4강 팀 모두 수비가 강해 해트트릭이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팀 동료이자 동갑내기로 맨체스터 공격의 한 축을 이뤘던 루니와 호날두.

지난 8강전에서 호날두가 루니의 퇴장을 사실상 이끌어내면서 두 선수의 관계는 급속히 악화됐습니다.

호날두는 여전히 루니와 친한 친구라고 강조했지만 루니는 호날두를 만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구단은 두 선수가 화해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여러 정황으로 볼때 호날두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의 주장으로 6년간 활약해온 베컴이 주장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베컴은 맥클레런 감독 체제로 새롭게 대표팀이 구성되면,다른 선수에게 주장을 물려주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라드나 존 테리가 차기 주장 자리를 맡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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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골 가뭄, 해트트릭은 언제?
    • 입력 2006-07-04 07: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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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독일 월드컵이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해트트릭이 없는 대회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당 2.3골의 골 가뭄속에 독일 월드컵에선 축구의 꽃이라는 해트트릭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클로제와 루카 토니등 두 골을 기록한 선수들이 있을 뿐 아직까지 한 경기 세골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준결승과 결승만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4강 팀 모두 수비가 강해 해트트릭이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팀 동료이자 동갑내기로 맨체스터 공격의 한 축을 이뤘던 루니와 호날두. 지난 8강전에서 호날두가 루니의 퇴장을 사실상 이끌어내면서 두 선수의 관계는 급속히 악화됐습니다. 호날두는 여전히 루니와 친한 친구라고 강조했지만 루니는 호날두를 만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구단은 두 선수가 화해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여러 정황으로 볼때 호날두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의 주장으로 6년간 활약해온 베컴이 주장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베컴은 맥클레런 감독 체제로 새롭게 대표팀이 구성되면,다른 선수에게 주장을 물려주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라드나 존 테리가 차기 주장 자리를 맡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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