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PC방에서 인터넷 도박을 하던 사람들이 검찰의 단속을 피하려다 4층 건물에서 뛰어내려 1 명이 숨졌습니다.
PC방 안에 있던 사람들은 무리한 단속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진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시 풍암동의 한 PC방입니다.
검찰이 인터넷 도박을 단속하기 위해 건물 4 층에 있는 이 PC방을 덮친 것은 오늘 오후 4시 반쯤 .
당시 PC방 안에 있던 손님 10여 명은 검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창문으로 빠져 나와 건물 밖 사다리를 통해 황급히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2 명이 4 층 높이 사다리에서 그대로 뛰어 내렸습니다.
<인터뷰>사고 목격자: "그 쪽으로 떨어진 사람은 살고 이 쪽으로 떨어진 사람은 머리를 다쳤어요."
이 가운데 34 살 장 모씨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34 살 조 모 씨는 머리와 목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PC방에서 도박을 하던 손님 일부는 검찰이 들이닥치자, 이 사다리를 타고 내려 오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PC방 안에 있던 사람들은 검찰이 무리한 단속을 펼쳤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PC방 손님: "꼼짝마! 일어나니까 야! 앉어하면서 진압을 해버리니까 뒤쪽에 있는 사람들 다 놀랠거 아니에요."
하지만 검찰은 이 PC방이 지난 5 월부터 간판도 걸지 않고 불법 인터넷 도박영업을 해왔다며, 강압적인 단속을 펼치지는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최근 PC방 단속이 업주들 만 구속할 뿐 겉돌고 있다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이진연입니다.
PC방에서 인터넷 도박을 하던 사람들이 검찰의 단속을 피하려다 4층 건물에서 뛰어내려 1 명이 숨졌습니다.
PC방 안에 있던 사람들은 무리한 단속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진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시 풍암동의 한 PC방입니다.
검찰이 인터넷 도박을 단속하기 위해 건물 4 층에 있는 이 PC방을 덮친 것은 오늘 오후 4시 반쯤 .
당시 PC방 안에 있던 손님 10여 명은 검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창문으로 빠져 나와 건물 밖 사다리를 통해 황급히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2 명이 4 층 높이 사다리에서 그대로 뛰어 내렸습니다.
<인터뷰>사고 목격자: "그 쪽으로 떨어진 사람은 살고 이 쪽으로 떨어진 사람은 머리를 다쳤어요."
이 가운데 34 살 장 모씨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34 살 조 모 씨는 머리와 목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PC방에서 도박을 하던 손님 일부는 검찰이 들이닥치자, 이 사다리를 타고 내려 오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PC방 안에 있던 사람들은 검찰이 무리한 단속을 펼쳤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PC방 손님: "꼼짝마! 일어나니까 야! 앉어하면서 진압을 해버리니까 뒤쪽에 있는 사람들 다 놀랠거 아니에요."
하지만 검찰은 이 PC방이 지난 5 월부터 간판도 걸지 않고 불법 인터넷 도박영업을 해왔다며, 강압적인 단속을 펼치지는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최근 PC방 단속이 업주들 만 구속할 뿐 겉돌고 있다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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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 단속 피하려다 2명 사상
-
- 입력 2006-07-05 20:24:36
<앵커 멘트>
PC방에서 인터넷 도박을 하던 사람들이 검찰의 단속을 피하려다 4층 건물에서 뛰어내려 1 명이 숨졌습니다.
PC방 안에 있던 사람들은 무리한 단속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진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시 풍암동의 한 PC방입니다.
검찰이 인터넷 도박을 단속하기 위해 건물 4 층에 있는 이 PC방을 덮친 것은 오늘 오후 4시 반쯤 .
당시 PC방 안에 있던 손님 10여 명은 검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창문으로 빠져 나와 건물 밖 사다리를 통해 황급히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2 명이 4 층 높이 사다리에서 그대로 뛰어 내렸습니다.
<인터뷰>사고 목격자: "그 쪽으로 떨어진 사람은 살고 이 쪽으로 떨어진 사람은 머리를 다쳤어요."
이 가운데 34 살 장 모씨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34 살 조 모 씨는 머리와 목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PC방에서 도박을 하던 손님 일부는 검찰이 들이닥치자, 이 사다리를 타고 내려 오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PC방 안에 있던 사람들은 검찰이 무리한 단속을 펼쳤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PC방 손님: "꼼짝마! 일어나니까 야! 앉어하면서 진압을 해버리니까 뒤쪽에 있는 사람들 다 놀랠거 아니에요."
하지만 검찰은 이 PC방이 지난 5 월부터 간판도 걸지 않고 불법 인터넷 도박영업을 해왔다며, 강압적인 단속을 펼치지는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최근 PC방 단속이 업주들 만 구속할 뿐 겉돌고 있다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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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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