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리 긴급 소집

입력 2006.07.05 (22:29) 수정 2006.07.0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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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빠르면 오늘밤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유엔의 북한제재 전망 뉴욕 김만석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기습적인 미사일 발사로 유엔의 움직임도 긴박합니다.

안보리 긴급회의가 빠르면 오늘밤 11시 유엔본부에서 개최됩니다.

오늘 긴급회의는 유엔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인 일본의 소집 요구에 따라 이뤄진 것입니다.

이에 앞서 존 볼튼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중국 러시아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들과 긴급 안보리 소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녹취>토마스 쉬퍼 (주일 미 대사): " 우리는 전세계 우방들과 계속 협력할 것입니다.그것이 우리가 이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려는 이유입니다."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리면 오시마 겐조 유엔주재 일본 대사가 대북결의안 초안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아소 일본 외무장관은 한국과 중국에 대북결의안 채택에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유엔본부 그러나 긴급 유엔안보리가 열리더라도 당장 북한에 대한 제재방안이 채택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녹취>브라이언 브리지 (교수/ 홍콩 링난대 ): "유엔 안보리가 북한 미사일에 대해 규탄 성명을 내겠지만 그 이상 무엇이 더 이뤄지길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안보리 긴급회의는 지난 98년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일본의 요구로 열린바 있으며 이번 회의 결과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보 수집결과에 따라 달라질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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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안보리 긴급 소집
    • 입력 2006-07-05 21:11:39
    • 수정2006-07-05 2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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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빠르면 오늘밤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유엔의 북한제재 전망 뉴욕 김만석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기습적인 미사일 발사로 유엔의 움직임도 긴박합니다. 안보리 긴급회의가 빠르면 오늘밤 11시 유엔본부에서 개최됩니다. 오늘 긴급회의는 유엔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인 일본의 소집 요구에 따라 이뤄진 것입니다. 이에 앞서 존 볼튼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중국 러시아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들과 긴급 안보리 소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녹취>토마스 쉬퍼 (주일 미 대사): " 우리는 전세계 우방들과 계속 협력할 것입니다.그것이 우리가 이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려는 이유입니다."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리면 오시마 겐조 유엔주재 일본 대사가 대북결의안 초안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아소 일본 외무장관은 한국과 중국에 대북결의안 채택에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유엔본부 그러나 긴급 유엔안보리가 열리더라도 당장 북한에 대한 제재방안이 채택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녹취>브라이언 브리지 (교수/ 홍콩 링난대 ): "유엔 안보리가 북한 미사일에 대해 규탄 성명을 내겠지만 그 이상 무엇이 더 이뤄지길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안보리 긴급회의는 지난 98년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일본의 요구로 열린바 있으며 이번 회의 결과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보 수집결과에 따라 달라질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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