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상 첫 신인왕 ‘포돌스키’

입력 2006.07.07 (22:13) 수정 2006.07.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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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사상 첫 신인상은 독일의 4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포돌스키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유진 기잡니다.

<리포트>

독일 축구의 샛별, 포돌스키가 월드컵사상 첫 신인왕에 등극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이 선정한 6명의 후보들 가운데 가장 많은 3골을 기록해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던 포돌스키.

조별예선 에콰도르전 첫 골을 시작으로 모두 3골을 터뜨린 21살의 축구천재는 독일의 4강 진출을 주도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폴란드계 독일인인 포돌스키는 A매치 31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독일축구를 이끌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각별한 신임속에 `폴디 왕자'라는 애칭으로 불려왔고 득점왕 후보인 자신의 공격 파트너, 클로제의 뒤를 이어 득점부문 공동 2위를 달릴 만큼 이번 대회에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한편, 포돌스키와 함께 신인왕을 놓고 겨뤘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수상이 좌절됐습니다.

화려한 개인기의 소유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인터넷 팬 투표에선 오히려 포돌스키를 앞섰지만,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동료인 루니의 퇴장을 유도했다는 팬들의 비난이 쏟아져 체면마저 구겼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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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사상 첫 신인왕 ‘포돌스키’
    • 입력 2006-07-07 21:20:58
    • 수정2006-07-07 22: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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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사상 첫 신인상은 독일의 4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포돌스키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유진 기잡니다. <리포트> 독일 축구의 샛별, 포돌스키가 월드컵사상 첫 신인왕에 등극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이 선정한 6명의 후보들 가운데 가장 많은 3골을 기록해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던 포돌스키. 조별예선 에콰도르전 첫 골을 시작으로 모두 3골을 터뜨린 21살의 축구천재는 독일의 4강 진출을 주도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폴란드계 독일인인 포돌스키는 A매치 31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독일축구를 이끌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각별한 신임속에 `폴디 왕자'라는 애칭으로 불려왔고 득점왕 후보인 자신의 공격 파트너, 클로제의 뒤를 이어 득점부문 공동 2위를 달릴 만큼 이번 대회에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한편, 포돌스키와 함께 신인왕을 놓고 겨뤘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수상이 좌절됐습니다. 화려한 개인기의 소유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인터넷 팬 투표에선 오히려 포돌스키를 앞섰지만,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동료인 루니의 퇴장을 유도했다는 팬들의 비난이 쏟아져 체면마저 구겼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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