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홈런포 침묵…손가락 부상 장기 우려

입력 2006.07.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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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 선수의 홈런포가 7월 들어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습니다.

침묵하는 이유가 뭔지 히로시마에서 이정화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월 한 달 12개로 맹타를 휘두르던 이승엽의 홈런포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26호를 날린 뒤 엿새째.

한신전에서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5경기에서 18타수 4안타.

타격시 통증으로 왼손을 놓다 보니 힘이 제대로 실릴 수가 없습니다.

평소 같으면 홈런이 됐을 타구도 2루타에 그치고 맙니다.

부상 여파로 타격 훈련도 힘겹지만 부진한 팀 성적 때문에 쉴 수도 없는 처집니다.

<인터뷰> 이승엽: "팀 성적이 안좋으니까 주사 맞고 뛰고 있는데 일주일정도 있어야 정상 컨디션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 팀은 3대 1로 져 5연패로 결국 리그 5위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상승곡선을 그리던 시점에서 찾아온 부상으로 팀 성적 부진과 함께 한일 통산 400홈런 행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히로시마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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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홈런포 침묵…손가락 부상 장기 우려
    • 입력 2006-07-08 21:36:23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 선수의 홈런포가 7월 들어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습니다. 침묵하는 이유가 뭔지 히로시마에서 이정화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월 한 달 12개로 맹타를 휘두르던 이승엽의 홈런포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26호를 날린 뒤 엿새째. 한신전에서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5경기에서 18타수 4안타. 타격시 통증으로 왼손을 놓다 보니 힘이 제대로 실릴 수가 없습니다. 평소 같으면 홈런이 됐을 타구도 2루타에 그치고 맙니다. 부상 여파로 타격 훈련도 힘겹지만 부진한 팀 성적 때문에 쉴 수도 없는 처집니다. <인터뷰> 이승엽: "팀 성적이 안좋으니까 주사 맞고 뛰고 있는데 일주일정도 있어야 정상 컨디션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 팀은 3대 1로 져 5연패로 결국 리그 5위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상승곡선을 그리던 시점에서 찾아온 부상으로 팀 성적 부진과 함께 한일 통산 400홈런 행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히로시마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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