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협상 준비 분주

입력 2006.07.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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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협상은 내일부터 닷새동안 열립니다.

미국 협상단의 세 배 규모인 우리 협상단도 바쁜 주말을 보냈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는 오늘 저녁 숙소인 신라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회담 기간 동안 신라호텔에 머뭅니다.

이로써 미 무역대표부와 상무부 등 75명으로 구성된 미국 협상단이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모두 입국을 마쳤습니다.

내일부터 닷새 동안 열릴 한미 FTA 2차 본협상도 역시 이곳 신라호텔에서 치러집니다.

이때문에 신라호텔은 주말 내내 양측의 협상단들로 북적였습니다.

호텔 안팎에는 경찰이 삼엄한 경계를 펼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측 협상단도 막바지 협상 준비에 바쁜 주말을 보냈습니다.

외교부와 재경부, 농림부 등 24개 부처와 16개 국책연구기관의 270명으로 구성된 우리 측 협상단은 요건조건 등을 다시 한번 파악하며 2차 협상에 대비했습니다.

<인터뷰>이해민(FTA기획단장):"협상 내용 등을 전면하며 내일 협상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2차 협상은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리며, 제네바에서 별도로 개최되는 정부조달 분과를 제외한 16개 분과와 2개 작업반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KBS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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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협상 준비 분주
    • 입력 2006-07-09 21:13:09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협상은 내일부터 닷새동안 열립니다. 미국 협상단의 세 배 규모인 우리 협상단도 바쁜 주말을 보냈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는 오늘 저녁 숙소인 신라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회담 기간 동안 신라호텔에 머뭅니다. 이로써 미 무역대표부와 상무부 등 75명으로 구성된 미국 협상단이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모두 입국을 마쳤습니다. 내일부터 닷새 동안 열릴 한미 FTA 2차 본협상도 역시 이곳 신라호텔에서 치러집니다. 이때문에 신라호텔은 주말 내내 양측의 협상단들로 북적였습니다. 호텔 안팎에는 경찰이 삼엄한 경계를 펼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측 협상단도 막바지 협상 준비에 바쁜 주말을 보냈습니다. 외교부와 재경부, 농림부 등 24개 부처와 16개 국책연구기관의 270명으로 구성된 우리 측 협상단은 요건조건 등을 다시 한번 파악하며 2차 협상에 대비했습니다. <인터뷰>이해민(FTA기획단장):"협상 내용 등을 전면하며 내일 협상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2차 협상은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리며, 제네바에서 별도로 개최되는 정부조달 분과를 제외한 16개 분과와 2개 작업반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KBS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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