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태풍으로 대전-통영 사이 고속도로 경남 고성 구간이 양방향 통제되고 있고 경전선 열차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흙더미가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대전-통영 사이 고속도로 고성 3터널 입구 등 상하행선 5킬로미터 구간 10여 곳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인터뷰> 한동호 (도로공사 고성지사) : "며칠씩 내린 비에 토사가 무거워져 흘러내렸습니다."
경사면 붕괴 사고가 난 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개통했습니다.
개통 7개월 만에 양 방향이 모두 막히는 사고가 난 것입니다.
이 때문에 경남 진주에서 통영 구간 고속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낮 12시부터는 경전선 철길도 끊겼습니다.
철로 지반이 불어난 물에 쓸려나가 레일만 남았습니다.
경남 밀양과 마산, 함안 전남 광양 사이 등 10여 곳이 물에 잠기거나 산사태로 뒤덮였습니다.
<인터뷰> 안칠상 (철도 복구반) : "물에 안 잠기는 장소인데 워낙 비가 많이 와서 피해가 난 것입니다."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경전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승객 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열차 승객 : "구미에서 순천까지 가야하는데 큰일이 났다."
철도공사는 철야작업을 하더라도 물이 빠지는 내일 낮에야 부분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대전-통영 사이 고속도로 경남 고성 구간이 양방향 통제되고 있고 경전선 열차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흙더미가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대전-통영 사이 고속도로 고성 3터널 입구 등 상하행선 5킬로미터 구간 10여 곳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인터뷰> 한동호 (도로공사 고성지사) : "며칠씩 내린 비에 토사가 무거워져 흘러내렸습니다."
경사면 붕괴 사고가 난 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개통했습니다.
개통 7개월 만에 양 방향이 모두 막히는 사고가 난 것입니다.
이 때문에 경남 진주에서 통영 구간 고속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낮 12시부터는 경전선 철길도 끊겼습니다.
철로 지반이 불어난 물에 쓸려나가 레일만 남았습니다.
경남 밀양과 마산, 함안 전남 광양 사이 등 10여 곳이 물에 잠기거나 산사태로 뒤덮였습니다.
<인터뷰> 안칠상 (철도 복구반) : "물에 안 잠기는 장소인데 워낙 비가 많이 와서 피해가 난 것입니다."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경전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승객 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열차 승객 : "구미에서 순천까지 가야하는데 큰일이 났다."
철도공사는 철야작업을 하더라도 물이 빠지는 내일 낮에야 부분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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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철도 통제 여전
-
- 입력 2006-07-10 20:16:08
<앵커 멘트>
이번 태풍으로 대전-통영 사이 고속도로 경남 고성 구간이 양방향 통제되고 있고 경전선 열차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흙더미가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대전-통영 사이 고속도로 고성 3터널 입구 등 상하행선 5킬로미터 구간 10여 곳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인터뷰> 한동호 (도로공사 고성지사) : "며칠씩 내린 비에 토사가 무거워져 흘러내렸습니다."
경사면 붕괴 사고가 난 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개통했습니다.
개통 7개월 만에 양 방향이 모두 막히는 사고가 난 것입니다.
이 때문에 경남 진주에서 통영 구간 고속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낮 12시부터는 경전선 철길도 끊겼습니다.
철로 지반이 불어난 물에 쓸려나가 레일만 남았습니다.
경남 밀양과 마산, 함안 전남 광양 사이 등 10여 곳이 물에 잠기거나 산사태로 뒤덮였습니다.
<인터뷰> 안칠상 (철도 복구반) : "물에 안 잠기는 장소인데 워낙 비가 많이 와서 피해가 난 것입니다."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경전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승객 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열차 승객 : "구미에서 순천까지 가야하는데 큰일이 났다."
철도공사는 철야작업을 하더라도 물이 빠지는 내일 낮에야 부분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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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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