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장관, 北 미사일 덕에 지지도 상승

입력 2006.07.11 (10:19) 수정 2006.07.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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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아베 관방장관의 지지도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더욱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또한 아베 장관의 맞수로 꼽히는 후쿠다 전 관방장관은 출마 여부 등 태도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는 점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NHK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아베 장관에 대한 지지도는 37.5%로 한달 전 조사 때보다 6.4 포인트가 올라갔습니다.
이같은 결과를 두고 자민당 내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정부 대변인인 아베 장관의 지지도가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즉 아베 장관이 대변인으로서 기자회견에 나서면서 경제제재 발동, 미국과의 제휴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비춰진 것이 지지도 상승으로 연결됐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또 다른 차기 총리 유력 후보인 후쿠다 전 장관은 총재 선거 출마를 포함해 구체적인 태도를 명확히 밝히지 않는 점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NHK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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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아베 장관, 北 미사일 덕에 지지도 상승
    • 입력 2006-07-11 10:19:48
    • 수정2006-07-11 15:15:40
    국제
일본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아베 관방장관의 지지도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더욱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또한 아베 장관의 맞수로 꼽히는 후쿠다 전 관방장관은 출마 여부 등 태도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는 점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NHK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아베 장관에 대한 지지도는 37.5%로 한달 전 조사 때보다 6.4 포인트가 올라갔습니다. 이같은 결과를 두고 자민당 내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정부 대변인인 아베 장관의 지지도가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즉 아베 장관이 대변인으로서 기자회견에 나서면서 경제제재 발동, 미국과의 제휴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비춰진 것이 지지도 상승으로 연결됐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또 다른 차기 총리 유력 후보인 후쿠다 전 장관은 총재 선거 출마를 포함해 구체적인 태도를 명확히 밝히지 않는 점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NHK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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