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각국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엄청난 포상금을 걸고 금메달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김원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펜싱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안겨준 김용호 선수에게는 5000만원의 협회 포상금과 평생 월 100만원의 연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막바지 메달수확을 노리는 레슬링에는 1억원의 포상금이, 다이빙이 남은 수영은 8강에만 들어도 50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할 마라톤은 우승에 걸려있는 후원금과 격려금, 포상금 등 각종 상금이 이미 10억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비인기종목이 선수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각종 당근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를 보면 액수는 더욱 커집니다.
일본은 축구 한 종목에만 우리 돈 12억원을 포상금으로 내걸었지만 아쉬운 탈락을 맛봐야 했습니다.
금메달을 한 번도 따지 못해 한이 맺힌 싱가포르는 6억 3000만원을, 대만은 3억 6000만원을 걸어놓은 상태입니다.
⊙김봉섭(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체육인들이 모두 사기진작을 해서 국민들을 열광시키고 기쁘게 해 준다는 그런 보상 체계로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기자: 선수들이 흘린 땀을 보상하려는 각국의 경쟁으로 금메달 포상금은 앞으로도 더 치솟을 전망입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김원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펜싱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안겨준 김용호 선수에게는 5000만원의 협회 포상금과 평생 월 100만원의 연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막바지 메달수확을 노리는 레슬링에는 1억원의 포상금이, 다이빙이 남은 수영은 8강에만 들어도 50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할 마라톤은 우승에 걸려있는 후원금과 격려금, 포상금 등 각종 상금이 이미 10억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비인기종목이 선수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각종 당근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를 보면 액수는 더욱 커집니다.
일본은 축구 한 종목에만 우리 돈 12억원을 포상금으로 내걸었지만 아쉬운 탈락을 맛봐야 했습니다.
금메달을 한 번도 따지 못해 한이 맺힌 싱가포르는 6억 3000만원을, 대만은 3억 6000만원을 걸어놓은 상태입니다.
⊙김봉섭(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체육인들이 모두 사기진작을 해서 국민들을 열광시키고 기쁘게 해 준다는 그런 보상 체계로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기자: 선수들이 흘린 땀을 보상하려는 각국의 경쟁으로 금메달 포상금은 앞으로도 더 치솟을 전망입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메달은 돈메달
-
- 입력 2000-09-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각국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엄청난 포상금을 걸고 금메달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김원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펜싱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안겨준 김용호 선수에게는 5000만원의 협회 포상금과 평생 월 100만원의 연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막바지 메달수확을 노리는 레슬링에는 1억원의 포상금이, 다이빙이 남은 수영은 8강에만 들어도 50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할 마라톤은 우승에 걸려있는 후원금과 격려금, 포상금 등 각종 상금이 이미 10억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비인기종목이 선수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각종 당근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를 보면 액수는 더욱 커집니다.
일본은 축구 한 종목에만 우리 돈 12억원을 포상금으로 내걸었지만 아쉬운 탈락을 맛봐야 했습니다.
금메달을 한 번도 따지 못해 한이 맺힌 싱가포르는 6억 3000만원을, 대만은 3억 6000만원을 걸어놓은 상태입니다.
⊙김봉섭(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체육인들이 모두 사기진작을 해서 국민들을 열광시키고 기쁘게 해 준다는 그런 보상 체계로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기자: 선수들이 흘린 땀을 보상하려는 각국의 경쟁으로 금메달 포상금은 앞으로도 더 치솟을 전망입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