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개봉영화 한반도 外

입력 2006.07.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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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주의 개봉 영화 소개합니다.

충무로의 승부사로 불리는 강우석 감독의 신작 '한반도'가 숱한 논란속에 개봉하고, 북극의 4계절을 시원한 영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얼음왕국'도 선보입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일본 외상의 전화, 경의선 철도 개통 허가불가.

남과 북이 손잡은 경의선 철도 개통, 일본은 백년 전 서류를 내세우며, 경의선에 관한 권리를 내세웁니다.

일본의 요구를 꺾을 길은 단 하나. 을사늑약이 무효라는 것을 입증할 대한제국의 진짜 국새를 찾는 것입니다.

"국새를 찾아주십시요. 일본을 국제 법정에 세우겠습니다."

영화 '실미도'를 통해 천만 관객 시대를 연 강우석 감독의 역작.

반일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해 민족주의의 상업화 논란을 불러옴과 동시에, 최근 '대북 선제공격론'을 둘러싼 한일관계의 악화가 영화 속 내용과 맞물려 미묘한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강우석 감독: "지금 일본이 마케팅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하거든요. 사실은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다, 영화속 경계선 문제이지만, 독도를 억지로 자기 땅이라고 억지 주장하는 일본이니까..."

얼음왕국
"눈과 얼음뿐인 이곳에도 소중한 생명이 태어나 제왕의 혈통을 잇는다."

드넓은 눈과 얼음의 왕국, 북극에도 생명이 숨쉬고 있습니다.

최초로 공개되는 북극의 사계, 그리고 그 곳에서 펼쳐지는 북극 동물들의 흥미 진진한 이야기.

더불어 환경의 소중함도 되새길 수 있습니다.

얼음이 갈라지는 위험을 무릅쓰고, 3년여에 걸친 촬영으로 완성된 다큐멘터리, 'KBS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의 진행자였던 손범수 아나운서의 친숙한 목소리가 편안한 북극 여행을 안내합니다.

내 청춘에게 고함

소식이 끊겼던 아버지가 돌아오자 혼란에 빠진 여대생.

전화선을 고쳐주며 통화를 엿듣다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진 전화국 기술자.

그리고 마지막 휴가에서 부인의 불륜을 알게 된 서른살 늦깎이 군인.

세 청춘의 삶은 어떻게 될까. 아시아 유망 감독들을 지원하고 있는 NHK가, 한국에선 영화 '박하사탕'에 이어 두번째로 지원한 작품입니다.

돌고래의 신비

바하마 제도의 산호초 지역에서부터,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해변에 이르기까지.

바닷 속 심해를 배경으로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돌고래의 신비가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대형 아이맥스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화면이 마치 바닷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특히, 돌고래의 다양한 소리를 통해 돌고래만의 의사 소통 비밀을 가르쳐줍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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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의 개봉영화 한반도 外
    • 입력 2006-07-14 07: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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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주의 개봉 영화 소개합니다. 충무로의 승부사로 불리는 강우석 감독의 신작 '한반도'가 숱한 논란속에 개봉하고, 북극의 4계절을 시원한 영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얼음왕국'도 선보입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일본 외상의 전화, 경의선 철도 개통 허가불가. 남과 북이 손잡은 경의선 철도 개통, 일본은 백년 전 서류를 내세우며, 경의선에 관한 권리를 내세웁니다. 일본의 요구를 꺾을 길은 단 하나. 을사늑약이 무효라는 것을 입증할 대한제국의 진짜 국새를 찾는 것입니다. "국새를 찾아주십시요. 일본을 국제 법정에 세우겠습니다." 영화 '실미도'를 통해 천만 관객 시대를 연 강우석 감독의 역작. 반일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해 민족주의의 상업화 논란을 불러옴과 동시에, 최근 '대북 선제공격론'을 둘러싼 한일관계의 악화가 영화 속 내용과 맞물려 미묘한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강우석 감독: "지금 일본이 마케팅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하거든요. 사실은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다, 영화속 경계선 문제이지만, 독도를 억지로 자기 땅이라고 억지 주장하는 일본이니까..." 얼음왕국 "눈과 얼음뿐인 이곳에도 소중한 생명이 태어나 제왕의 혈통을 잇는다." 드넓은 눈과 얼음의 왕국, 북극에도 생명이 숨쉬고 있습니다. 최초로 공개되는 북극의 사계, 그리고 그 곳에서 펼쳐지는 북극 동물들의 흥미 진진한 이야기. 더불어 환경의 소중함도 되새길 수 있습니다. 얼음이 갈라지는 위험을 무릅쓰고, 3년여에 걸친 촬영으로 완성된 다큐멘터리, 'KBS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의 진행자였던 손범수 아나운서의 친숙한 목소리가 편안한 북극 여행을 안내합니다. 내 청춘에게 고함 소식이 끊겼던 아버지가 돌아오자 혼란에 빠진 여대생. 전화선을 고쳐주며 통화를 엿듣다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진 전화국 기술자. 그리고 마지막 휴가에서 부인의 불륜을 알게 된 서른살 늦깎이 군인. 세 청춘의 삶은 어떻게 될까. 아시아 유망 감독들을 지원하고 있는 NHK가, 한국에선 영화 '박하사탕'에 이어 두번째로 지원한 작품입니다. 돌고래의 신비 바하마 제도의 산호초 지역에서부터,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해변에 이르기까지. 바닷 속 심해를 배경으로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돌고래의 신비가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대형 아이맥스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화면이 마치 바닷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특히, 돌고래의 다양한 소리를 통해 돌고래만의 의사 소통 비밀을 가르쳐줍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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