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소 “오늘 밤부터 대북 결의안 채택 시도”

입력 2006.07.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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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일본 외무장관이 오늘 밤부터 유엔안보리의 대북 결의안 채택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소 장관은 각료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로가 100% 만족할 수 있는 결정이란 없다며 중국.러시아측과 결의안의 타협점을 찾아 나갈 뜻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들은 일본이 중국.러시아가 수정 제시한 대북 결의안을 받아들여 새로운 결의안의 문안 수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무력 행사를 포함한 각종 제재의 근거가 되는 유엔 헌장 7장의 내용을 삭제하는 안도 받아들이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그 대신 미사일 발사는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점을 결의안에 명기하도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맹국이 미사일이나 핵개발에 관련된 기술을 북한에 이전하지 못하도록 의무화하는 문안도 새 결의안에 넣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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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아소 “오늘 밤부터 대북 결의안 채택 시도”
    • 입력 2006-07-14 14:21:55
    국제
아소 일본 외무장관이 오늘 밤부터 유엔안보리의 대북 결의안 채택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소 장관은 각료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로가 100% 만족할 수 있는 결정이란 없다며 중국.러시아측과 결의안의 타협점을 찾아 나갈 뜻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들은 일본이 중국.러시아가 수정 제시한 대북 결의안을 받아들여 새로운 결의안의 문안 수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무력 행사를 포함한 각종 제재의 근거가 되는 유엔 헌장 7장의 내용을 삭제하는 안도 받아들이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그 대신 미사일 발사는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점을 결의안에 명기하도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맹국이 미사일이나 핵개발에 관련된 기술을 북한에 이전하지 못하도록 의무화하는 문안도 새 결의안에 넣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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