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 퇴장’ 청문회 열린다

입력 2006.07.14 (22:23) 수정 2006.07.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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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결승전에서 벌어진 지단의 박치기 사건은 결국 진실게임으로 번져 FIFA 청문회에서 진실을 가리게 됐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단의 박치기 사건은 결국 FIFA 청문회에서 진실을가리게 됐습니다.

어머니와 누이를 모욕해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는 해명을 마테라치가 전면 부인하자, 지단은 청문회를 자청했습니다.

진상조사를 벌이던 FIFA는 지단의 요청을 전격 수용했습니다.

두 선수는 오는 18일까지 자세한 정황을 서면으로 제출하고, 20일에는 청문회에서 직접 만나 피할 수 없는 진실게임을 벌어야합니다.

<인터뷰> 지단 : "매우 개인적인 말로 어머니와 누나에게 상처를 주는 심한 말이었습니다."

공식적인 심판대인 만큼, 지단과 마테라치 모두 밝히기를 꺼렸던 욕설 등 당시 정황이 공개되고, 두 선수의 잘잘못을 가리는 논쟁이 또 한번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두 선수의 잘잘못을 가리는 논쟁이 또 한번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또, 두 선수 모두 2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등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은퇴를 선언한 지단에게 상징적인 수준의 징계는 의미가 없지만, 자신의 과민반응으로 밝혀질 경우, 골든볼 취소는 물론 징계를 받고 은퇴하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

KBS 뉴스 김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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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치기 퇴장’ 청문회 열린다
    • 입력 2006-07-14 21:46:27
    • 수정2006-07-14 22: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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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결승전에서 벌어진 지단의 박치기 사건은 결국 진실게임으로 번져 FIFA 청문회에서 진실을 가리게 됐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단의 박치기 사건은 결국 FIFA 청문회에서 진실을가리게 됐습니다. 어머니와 누이를 모욕해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는 해명을 마테라치가 전면 부인하자, 지단은 청문회를 자청했습니다. 진상조사를 벌이던 FIFA는 지단의 요청을 전격 수용했습니다. 두 선수는 오는 18일까지 자세한 정황을 서면으로 제출하고, 20일에는 청문회에서 직접 만나 피할 수 없는 진실게임을 벌어야합니다. <인터뷰> 지단 : "매우 개인적인 말로 어머니와 누나에게 상처를 주는 심한 말이었습니다." 공식적인 심판대인 만큼, 지단과 마테라치 모두 밝히기를 꺼렸던 욕설 등 당시 정황이 공개되고, 두 선수의 잘잘못을 가리는 논쟁이 또 한번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두 선수의 잘잘못을 가리는 논쟁이 또 한번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또, 두 선수 모두 2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등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은퇴를 선언한 지단에게 상징적인 수준의 징계는 의미가 없지만, 자신의 과민반응으로 밝혀질 경우, 골든볼 취소는 물론 징계를 받고 은퇴하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 KBS 뉴스 김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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