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전술 문제 있었다”
입력 2006.07.18 (22:20)
수정 2025.03.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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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아드보카트감독의 전술에 대해 처음으로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독일월드컵을 자체 평가하는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기자회견장.
관심은 아드보카트 감독의 전술적 측면에 모아졌습니다.
기술위원들은 대체로 합격점을 줬지만 아쉬움도 드러냈습니다.
먼저 토고전에서 후반 수적 우위에도 다득점 전략을 펴지 못한 점을 꼽았습니다.
<인터뷰>이영무 (기술위원장):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점은 두고두고 아쉽다."
토고전 전반에 사용한 쓰리백 수비 전술도 지적 사항이었습니다.
포백으로 나선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완패한데다, 토고가 투톱을 쓴다는 점에서 쓰리백으로의 전환은 불가피했지만 준비가 미흡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최경식 (기술위원): "종종 쓰리백도 실전에서 연습했어야 하지 않았나..."
이밖에 스위스전 세트플레이 대비와 선수 기용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기술위원회는 16강 실패는 결국 선수들의 기술력 차이와 전술 이해도 부족에서 비롯됐다면서 중장기 발전계획을 다음달 중순까지 마련키로 했습니다.
다음달에 나올 이 보고서가 떠난 아드보카트 감독에 대한 질책보단 한국축구 발전의 실질적인 대안이 되기를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아드보카트감독의 전술에 대해 처음으로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독일월드컵을 자체 평가하는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기자회견장.
관심은 아드보카트 감독의 전술적 측면에 모아졌습니다.
기술위원들은 대체로 합격점을 줬지만 아쉬움도 드러냈습니다.
먼저 토고전에서 후반 수적 우위에도 다득점 전략을 펴지 못한 점을 꼽았습니다.
<인터뷰>이영무 (기술위원장):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점은 두고두고 아쉽다."
토고전 전반에 사용한 쓰리백 수비 전술도 지적 사항이었습니다.
포백으로 나선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완패한데다, 토고가 투톱을 쓴다는 점에서 쓰리백으로의 전환은 불가피했지만 준비가 미흡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최경식 (기술위원): "종종 쓰리백도 실전에서 연습했어야 하지 않았나..."
이밖에 스위스전 세트플레이 대비와 선수 기용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기술위원회는 16강 실패는 결국 선수들의 기술력 차이와 전술 이해도 부족에서 비롯됐다면서 중장기 발전계획을 다음달 중순까지 마련키로 했습니다.
다음달에 나올 이 보고서가 떠난 아드보카트 감독에 대한 질책보단 한국축구 발전의 실질적인 대안이 되기를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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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보카트 전술 문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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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7-18 21:52:42
- 수정2025-03-19 20:12:55

<앵커 멘트>
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아드보카트감독의 전술에 대해 처음으로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독일월드컵을 자체 평가하는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기자회견장.
관심은 아드보카트 감독의 전술적 측면에 모아졌습니다.
기술위원들은 대체로 합격점을 줬지만 아쉬움도 드러냈습니다.
먼저 토고전에서 후반 수적 우위에도 다득점 전략을 펴지 못한 점을 꼽았습니다.
<인터뷰>이영무 (기술위원장):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점은 두고두고 아쉽다."
토고전 전반에 사용한 쓰리백 수비 전술도 지적 사항이었습니다.
포백으로 나선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완패한데다, 토고가 투톱을 쓴다는 점에서 쓰리백으로의 전환은 불가피했지만 준비가 미흡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최경식 (기술위원): "종종 쓰리백도 실전에서 연습했어야 하지 않았나..."
이밖에 스위스전 세트플레이 대비와 선수 기용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기술위원회는 16강 실패는 결국 선수들의 기술력 차이와 전술 이해도 부족에서 비롯됐다면서 중장기 발전계획을 다음달 중순까지 마련키로 했습니다.
다음달에 나올 이 보고서가 떠난 아드보카트 감독에 대한 질책보단 한국축구 발전의 실질적인 대안이 되기를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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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기자 song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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