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모범적 근로환경 조성에 주력”

입력 2006.07.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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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는 21일 새벽 본사를 무단 점거했던 포항건설노조가 자진 해산한데 대해 "본연의 회사 경영활동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건설노조를 비롯한 근로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날 발표한 '건설노조의 불법점거 해제에 대한 인사 말씀'을 통해 "유혈사태 없이 불법 점거를 푼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점거 농성은 불법적인 노조활동이나 요구는 어떠한 경우라도 정당화될 수도, 달성될 수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더 이상 국민경제가 볼모가 되지 않도록 폭력을 행사하고 기물을 훼손한 데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민.형사상의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스코는 그러나 "건설노조원들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함께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므로 이들을 비롯한 근로자들에게 더욱 따뜻한 관심을 갖고, 모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건설노조원 2천400여명은 포스코의 대체인력 투입 등에 항의하며 지난 13일 오후부터 포스코 본사 건물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여왔으나 이날 새벽 노조원들이 모두 건물을 빠져나오면서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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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모범적 근로환경 조성에 주력”
    • 입력 2006-07-21 06:51:28
    연합뉴스
= 포스코는 21일 새벽 본사를 무단 점거했던 포항건설노조가 자진 해산한데 대해 "본연의 회사 경영활동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건설노조를 비롯한 근로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날 발표한 '건설노조의 불법점거 해제에 대한 인사 말씀'을 통해 "유혈사태 없이 불법 점거를 푼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점거 농성은 불법적인 노조활동이나 요구는 어떠한 경우라도 정당화될 수도, 달성될 수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더 이상 국민경제가 볼모가 되지 않도록 폭력을 행사하고 기물을 훼손한 데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민.형사상의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스코는 그러나 "건설노조원들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함께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므로 이들을 비롯한 근로자들에게 더욱 따뜻한 관심을 갖고, 모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건설노조원 2천400여명은 포스코의 대체인력 투입 등에 항의하며 지난 13일 오후부터 포스코 본사 건물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여왔으나 이날 새벽 노조원들이 모두 건물을 빠져나오면서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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