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폭우에서 충주댐과 소양댐이 수위 조절을 해서 서울을 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만 여기엔 숨은 공로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평화의 댐입니다.
이재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14 일부터 평화의 댐 상류에는 447 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유입된 물의 양만 6억 3천만 톤.
댐 수위는 163.3m에서 순식간에 180.7m까지 상승했습니다.
당시 서울과 수도권은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주민 대피령까지 발령된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평화의 댐은 유입된 물을 1차로 저지하면서 1초에 8,300 톤 씩 서서히 하류로 흘려 보내, 한강 하류의 수위를 조절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습니다.
<인터뷰>임병민(평화의 댐 시설과장) : "6천만 톤의 물을 가둬서 하류의 수위 조절에 도움......"
평화의 댐은 2 단계 공사를 거쳐 지난해 10 월에는 저수가능 수위가 264.5 m까지 높아졌습니다.
<인터뷰>위성민(서울시 불암동) : "잠겨서 걱정하고 그랬는데...안심이 되네요.."
저수 용량은 26억 3천만 톤으로 금강산댐에서 한꺼번에 물이 방류돼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 수위는 하류의 화천댐과 같은 178 m. 방류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에 수 천톤의 토사가 흘러 내리는 피해를 입은 평화의 댐.
과거의 오명을 벗고 홍수조절 전문 댐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경입니다.
이번 폭우에서 충주댐과 소양댐이 수위 조절을 해서 서울을 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만 여기엔 숨은 공로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평화의 댐입니다.
이재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14 일부터 평화의 댐 상류에는 447 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유입된 물의 양만 6억 3천만 톤.
댐 수위는 163.3m에서 순식간에 180.7m까지 상승했습니다.
당시 서울과 수도권은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주민 대피령까지 발령된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평화의 댐은 유입된 물을 1차로 저지하면서 1초에 8,300 톤 씩 서서히 하류로 흘려 보내, 한강 하류의 수위를 조절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습니다.
<인터뷰>임병민(평화의 댐 시설과장) : "6천만 톤의 물을 가둬서 하류의 수위 조절에 도움......"
평화의 댐은 2 단계 공사를 거쳐 지난해 10 월에는 저수가능 수위가 264.5 m까지 높아졌습니다.
<인터뷰>위성민(서울시 불암동) : "잠겨서 걱정하고 그랬는데...안심이 되네요.."
저수 용량은 26억 3천만 톤으로 금강산댐에서 한꺼번에 물이 방류돼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 수위는 하류의 화천댐과 같은 178 m. 방류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에 수 천톤의 토사가 흘러 내리는 피해를 입은 평화의 댐.
과거의 오명을 벗고 홍수조절 전문 댐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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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댐, 오명 벗고 재평가
-
- 입력 2006-07-21 07:34:44
![](/newsimage2/200607/20060721/1190582.jpg)
<앵커 멘트>
이번 폭우에서 충주댐과 소양댐이 수위 조절을 해서 서울을 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만 여기엔 숨은 공로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평화의 댐입니다.
이재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14 일부터 평화의 댐 상류에는 447 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유입된 물의 양만 6억 3천만 톤.
댐 수위는 163.3m에서 순식간에 180.7m까지 상승했습니다.
당시 서울과 수도권은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주민 대피령까지 발령된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평화의 댐은 유입된 물을 1차로 저지하면서 1초에 8,300 톤 씩 서서히 하류로 흘려 보내, 한강 하류의 수위를 조절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습니다.
<인터뷰>임병민(평화의 댐 시설과장) : "6천만 톤의 물을 가둬서 하류의 수위 조절에 도움......"
평화의 댐은 2 단계 공사를 거쳐 지난해 10 월에는 저수가능 수위가 264.5 m까지 높아졌습니다.
<인터뷰>위성민(서울시 불암동) : "잠겨서 걱정하고 그랬는데...안심이 되네요.."
저수 용량은 26억 3천만 톤으로 금강산댐에서 한꺼번에 물이 방류돼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 수위는 하류의 화천댐과 같은 178 m. 방류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에 수 천톤의 토사가 흘러 내리는 피해를 입은 평화의 댐.
과거의 오명을 벗고 홍수조절 전문 댐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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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장마 · 호우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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