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벤처회사 스카우트 전쟁
입력 2000.09.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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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벤처기업들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김성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업확장을 준비중인 이 IT벤처회사는 최근 천신만고 끝에 원하는 팀장급 인원 한 명을 스카우트했습니다.
⊙장병규(네오위즈 부사장): 스카우트 전쟁이라고 표현할 만큼 인력 구하기 힘듭니다.
특히 고급인력 구하기가 더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기자: 이 회사는 요즘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게임업체지만 필요한 기술개발인력을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태식(한게임 개발본부장): 중국을 나간다고 하면 그 마작게임 같은 것을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인력들은 다른 게임에 투입이 되어 있고 갑자기 중간에 빼내기도 힘들고요.
인력이 더 있으면 그런 게 가능한데...
⊙기자: 지금 우리나라의 벤처업계는 자금난과 함께 심각한 인력난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신생 벤처업체의 경우에는 핵심인력이 오히려 빠져나가는 양상입니다.
병역특례 대상을 확대하고 관련학과의 정원을 늘린다든지 실무기술인력 개발센터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장기적인 대안이지만 당장 몇 년간은 별 대책이 없습니다.
⊙최정아(아데코 코리아 대표이사): 일본 같은 경우에는 인도에서 좋은 IT인재들을 갖다가 데려다가 일본의 벤처회사들에 파견을 해서 그런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방법을 쓰지 않는 한은 어렵습니다.
⊙기자: 고급인력 기술인력 기반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면 벤처강국의 꿈도 요원할 뿐입니다.
KBS뉴스 김성완입니다.
그 실태를 김성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업확장을 준비중인 이 IT벤처회사는 최근 천신만고 끝에 원하는 팀장급 인원 한 명을 스카우트했습니다.
⊙장병규(네오위즈 부사장): 스카우트 전쟁이라고 표현할 만큼 인력 구하기 힘듭니다.
특히 고급인력 구하기가 더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기자: 이 회사는 요즘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게임업체지만 필요한 기술개발인력을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태식(한게임 개발본부장): 중국을 나간다고 하면 그 마작게임 같은 것을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인력들은 다른 게임에 투입이 되어 있고 갑자기 중간에 빼내기도 힘들고요.
인력이 더 있으면 그런 게 가능한데...
⊙기자: 지금 우리나라의 벤처업계는 자금난과 함께 심각한 인력난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신생 벤처업체의 경우에는 핵심인력이 오히려 빠져나가는 양상입니다.
병역특례 대상을 확대하고 관련학과의 정원을 늘린다든지 실무기술인력 개발센터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장기적인 대안이지만 당장 몇 년간은 별 대책이 없습니다.
⊙최정아(아데코 코리아 대표이사): 일본 같은 경우에는 인도에서 좋은 IT인재들을 갖다가 데려다가 일본의 벤처회사들에 파견을 해서 그런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방법을 쓰지 않는 한은 어렵습니다.
⊙기자: 고급인력 기술인력 기반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면 벤처강국의 꿈도 요원할 뿐입니다.
KBS뉴스 김성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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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벤처기업들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김성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업확장을 준비중인 이 IT벤처회사는 최근 천신만고 끝에 원하는 팀장급 인원 한 명을 스카우트했습니다.
⊙장병규(네오위즈 부사장): 스카우트 전쟁이라고 표현할 만큼 인력 구하기 힘듭니다.
특히 고급인력 구하기가 더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기자: 이 회사는 요즘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게임업체지만 필요한 기술개발인력을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태식(한게임 개발본부장): 중국을 나간다고 하면 그 마작게임 같은 것을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인력들은 다른 게임에 투입이 되어 있고 갑자기 중간에 빼내기도 힘들고요.
인력이 더 있으면 그런 게 가능한데...
⊙기자: 지금 우리나라의 벤처업계는 자금난과 함께 심각한 인력난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신생 벤처업체의 경우에는 핵심인력이 오히려 빠져나가는 양상입니다.
병역특례 대상을 확대하고 관련학과의 정원을 늘린다든지 실무기술인력 개발센터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장기적인 대안이지만 당장 몇 년간은 별 대책이 없습니다.
⊙최정아(아데코 코리아 대표이사): 일본 같은 경우에는 인도에서 좋은 IT인재들을 갖다가 데려다가 일본의 벤처회사들에 파견을 해서 그런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방법을 쓰지 않는 한은 어렵습니다.
⊙기자: 고급인력 기술인력 기반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면 벤처강국의 꿈도 요원할 뿐입니다.
KBS뉴스 김성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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