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벤처기업 대상 수상자

입력 2000.09.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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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이 사람에서는 올해 벤처대상에서 최고상을 받은 비트컴퓨터의 조현정 사장을 소개합니다.
이재강 기자입니다.
⊙기자: 조현정 사장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대학시절인 1983년.
지난 18년 동안 의료정보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한 우물을 팠습니다.
450만원으로 시작한 회사가 이제는 연매출 230억원의 탄탄한 회사로 자라났습니다.
조 사장이 주목받는 것은 사업적 성공 때문만은 아닙니다.
금전적 손실을 감수하고 교육센터를 운영하며 4000여 명의 전문가를 양성했고 파격적으로 연구 결과도 공개해 왔습니다.
⊙조현정(비트컴퓨터 사장):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소수가 전체 정보산업을 끌어갈 수 있기 때문에 비트 교육센터를 통해서 바로 그런 인재를 키우려고 했던 것이 지난 10년간의 노력이었습니다.
⊙기자: 핵심역량에 대한 지원, 결재없는 신속한 의사결정, 그리고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속에서 비트컴퓨터는 단 한 번도 적자를 내거나 이익이 줄어든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겉멋 든 벤처기업인과는 거리가 멉니다.
⊙조현정(비트컴퓨터 사장): 누구나 사업을 시작할 때는 건전하고 정말 열심히 잘 할 계획을 잡습니다.
그런데 그 초심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것에서 문제가 생기고 또 많은 기업들이 도덕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기자: 지난 18년 피땀의 가치는 벤처대상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으로 공인받았지만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있을 뿐입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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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람>벤처기업 대상 수상자
    • 입력 2000-09-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이 사람에서는 올해 벤처대상에서 최고상을 받은 비트컴퓨터의 조현정 사장을 소개합니다. 이재강 기자입니다. ⊙기자: 조현정 사장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대학시절인 1983년. 지난 18년 동안 의료정보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한 우물을 팠습니다. 450만원으로 시작한 회사가 이제는 연매출 230억원의 탄탄한 회사로 자라났습니다. 조 사장이 주목받는 것은 사업적 성공 때문만은 아닙니다. 금전적 손실을 감수하고 교육센터를 운영하며 4000여 명의 전문가를 양성했고 파격적으로 연구 결과도 공개해 왔습니다. ⊙조현정(비트컴퓨터 사장):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소수가 전체 정보산업을 끌어갈 수 있기 때문에 비트 교육센터를 통해서 바로 그런 인재를 키우려고 했던 것이 지난 10년간의 노력이었습니다. ⊙기자: 핵심역량에 대한 지원, 결재없는 신속한 의사결정, 그리고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속에서 비트컴퓨터는 단 한 번도 적자를 내거나 이익이 줄어든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겉멋 든 벤처기업인과는 거리가 멉니다. ⊙조현정(비트컴퓨터 사장): 누구나 사업을 시작할 때는 건전하고 정말 열심히 잘 할 계획을 잡습니다. 그런데 그 초심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것에서 문제가 생기고 또 많은 기업들이 도덕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기자: 지난 18년 피땀의 가치는 벤처대상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으로 공인받았지만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있을 뿐입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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