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0호 홈런 터졌다

입력 2006.07.25 (22:14) 수정 2006.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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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30홈런을 날리며 홈런왕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한일통산 400홈런에도 이제 2개 남았습니다.

김봉진기잡니다.

<리포트>

후반기 첫 경기부터 이승엽의 홈런포에 불이 붙었습니다.

히로시마를 상대로 2대0으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습니다.

오다케의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점 아치를 그려냈습니다.

폭발적인 힘과 완벽한 타이밍으로 125미터짜리 대형홈런을 날렸습니다.

8회에는 단타성 타구를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3타수 2안타, 이승엽은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며 후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에 오르며 2위 무라타를 8개 차로 따돌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도 달성했고, 한일통산 400홈런에는 두 개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승엽의 외로운 활약 속에 요미우리는 오늘도 4대 2로 패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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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30호 홈런 터졌다
    • 입력 2006-07-25 21:44:16
    • 수정2006-07-26 07: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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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30홈런을 날리며 홈런왕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한일통산 400홈런에도 이제 2개 남았습니다. 김봉진기잡니다. <리포트> 후반기 첫 경기부터 이승엽의 홈런포에 불이 붙었습니다. 히로시마를 상대로 2대0으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습니다. 오다케의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점 아치를 그려냈습니다. 폭발적인 힘과 완벽한 타이밍으로 125미터짜리 대형홈런을 날렸습니다. 8회에는 단타성 타구를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3타수 2안타, 이승엽은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며 후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에 오르며 2위 무라타를 8개 차로 따돌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도 달성했고, 한일통산 400홈런에는 두 개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승엽의 외로운 활약 속에 요미우리는 오늘도 4대 2로 패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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