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젊은 피’ 둥가 감독 임명

입력 2006.07.25 (22:14) 수정 2006.07.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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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승 1순위로 거론됐지만, 독일월드컵에서 쓰디쓴 패배를 맛본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파헤이라 감독의 후임으로 전 대표팀 주장인 둥가를 임명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일월드컵에서 8강 탈락의 충격적인 경험을 한 삼바 군단이 전 대표팀 주장인 둥가에게 개혁의 칼날을 맡겼습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불과 8년 전까지만 해도 그라운드를 누빈 42살의 둥가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둥가는 94년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베테랑이지만, 감독계에서는 코치 경험도 전무한 젊은 피.

선수로서 보여준 카리스마를 지휘봉에도 실을 수 있을지, 둥가 신임 감독은 다음달 노르웨이와 데뷔전을 치릅니다.

박치기 사건이 축구계에 이어 경마계도 강타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경주마의 반항에 화가 난 기수가 헬멧으로 받아치면서 시작됐습니다.

경마협회는 즉각 조사를 선언했고,

현지 언론은 지단스러운 행동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수비수를 피해 하프라인에서 쏘아 올린 공이 그대로 림을 통과합니다.

터치다운을 연상시키는 이 행운의 3점슛으로 뉴욕 리버티는 기분좋게 3쿼터를 끝마쳤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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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젊은 피’ 둥가 감독 임명
    • 입력 2006-07-25 21:56:03
    • 수정2006-07-25 22: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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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승 1순위로 거론됐지만, 독일월드컵에서 쓰디쓴 패배를 맛본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파헤이라 감독의 후임으로 전 대표팀 주장인 둥가를 임명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일월드컵에서 8강 탈락의 충격적인 경험을 한 삼바 군단이 전 대표팀 주장인 둥가에게 개혁의 칼날을 맡겼습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불과 8년 전까지만 해도 그라운드를 누빈 42살의 둥가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둥가는 94년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베테랑이지만, 감독계에서는 코치 경험도 전무한 젊은 피. 선수로서 보여준 카리스마를 지휘봉에도 실을 수 있을지, 둥가 신임 감독은 다음달 노르웨이와 데뷔전을 치릅니다. 박치기 사건이 축구계에 이어 경마계도 강타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경주마의 반항에 화가 난 기수가 헬멧으로 받아치면서 시작됐습니다. 경마협회는 즉각 조사를 선언했고, 현지 언론은 지단스러운 행동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수비수를 피해 하프라인에서 쏘아 올린 공이 그대로 림을 통과합니다. 터치다운을 연상시키는 이 행운의 3점슛으로 뉴욕 리버티는 기분좋게 3쿼터를 끝마쳤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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