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천 ‘초비상’…홍수경보 발령

입력 2006.07.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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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류에 제방 곳곳이 무너졌던 안성천은 하천물이 언제 범람할 지 몰라 초비상 상탭니다.
현재 홍수경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안성천 군문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 지금도 비가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오늘 오전부터 거세게 내리던 장대비는 오후에 잠시 그쳤다가 날이 저물면서 가는비가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계속된 비로 하천물이 불어나 이곳 안성천 군문교의 수위는 여전히 높은 상탭니다.

인근 주민들은 하천가로 나와 불어난 물이 범람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초조한 눈빛으로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군문교의 수위는 위험 수위인 7미터를 넘는 7.05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7.69미터를 정점으로 점차 수위가 낮아지기 시작해 오후 1시부터 내린 홍수 경보는 저녁 들어 홍수 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주변 동연교 수위도 위험 수위인 8.5미터에 40여 센티미터 남은 8.08 미터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 아산만 방조제 수문을 열어 물을 빼고있기 때문에 안성천의 수위가 점차 내려가 범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성천 군문교에서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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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천 ‘초비상’…홍수경보 발령
    • 입력 2006-07-28 21:06:12
    뉴스 9
<앵커 멘트> 지류에 제방 곳곳이 무너졌던 안성천은 하천물이 언제 범람할 지 몰라 초비상 상탭니다. 현재 홍수경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안성천 군문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 지금도 비가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오늘 오전부터 거세게 내리던 장대비는 오후에 잠시 그쳤다가 날이 저물면서 가는비가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계속된 비로 하천물이 불어나 이곳 안성천 군문교의 수위는 여전히 높은 상탭니다. 인근 주민들은 하천가로 나와 불어난 물이 범람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초조한 눈빛으로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군문교의 수위는 위험 수위인 7미터를 넘는 7.05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7.69미터를 정점으로 점차 수위가 낮아지기 시작해 오후 1시부터 내린 홍수 경보는 저녁 들어 홍수 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주변 동연교 수위도 위험 수위인 8.5미터에 40여 센티미터 남은 8.08 미터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 아산만 방조제 수문을 열어 물을 빼고있기 때문에 안성천의 수위가 점차 내려가 범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성천 군문교에서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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