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00호 쏘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 선수가 한일 통산 400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승엽은 오늘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서 0대 0이던 1회말 상대 선발 이가와 투수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32호째를 날린 이승엽은 한국과 일본을 합쳐 400호 홈런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이승엽은 만 29세 11개월 만에 400홈런을 기록해 일본의 오 사다하루와 미국의 알렉스 로드리게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30세 이전에 400홈런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디지털뉴스팀]

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한신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1회말 통산 400 홈런을 날린 이승엽이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통산 400 홈런을 날린 이승엽이 환호하는 팬들에게 홈런 축하 인형을 던지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