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도 성남에서 발견된 여우의 주인이 다른 야생동물들도 잃어버렸다고 밝힘에 따라 어디로 갔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관세청 동물 전문가들은 유통경로와 유해여부등에 대해 공동조사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9일 성남에서 잡힌 여우의 주인인 장모씨는 애완견 분양업자로 9년 전부터 2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길러 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유용 (서울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 "사람 손에 귀엽게 커도 야생으로 돌아가면 바로 야생성을 회복합니다. 그리고 행동반경이 넓어서 먹이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검역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입된 동물들이 질병을 옮길수도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김상현 (모란동물종합병원): "예전엔 없던 수많은 동물 질병들은 사실 검역을 거치지 않은 외국 동물에서 온것."
관계당국은 야생동물 통관과 검역절차에 대한 자체 조사는 물론 장씨가 소유한 야생동물들이 동물원 등 국내기관을 통해 흘러 나왔을 수도 있다고 보고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경기도 성남에서 발견된 여우의 주인이 다른 야생동물들도 잃어버렸다고 밝힘에 따라 어디로 갔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관세청 동물 전문가들은 유통경로와 유해여부등에 대해 공동조사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9일 성남에서 잡힌 여우의 주인인 장모씨는 애완견 분양업자로 9년 전부터 2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길러 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유용 (서울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 "사람 손에 귀엽게 커도 야생으로 돌아가면 바로 야생성을 회복합니다. 그리고 행동반경이 넓어서 먹이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검역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입된 동물들이 질병을 옮길수도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김상현 (모란동물종합병원): "예전엔 없던 수많은 동물 질병들은 사실 검역을 거치지 않은 외국 동물에서 온것."
관계당국은 야생동물 통관과 검역절차에 대한 자체 조사는 물론 장씨가 소유한 야생동물들이 동물원 등 국내기관을 통해 흘러 나왔을 수도 있다고 보고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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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반입 야생동물, 탈출해 어디로?
-
- 입력 2006-08-01 21:35:46
![](/newsimage2/200608/20060801/1197157.jpg)
<앵커 멘트>
경기도 성남에서 발견된 여우의 주인이 다른 야생동물들도 잃어버렸다고 밝힘에 따라 어디로 갔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관세청 동물 전문가들은 유통경로와 유해여부등에 대해 공동조사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9일 성남에서 잡힌 여우의 주인인 장모씨는 애완견 분양업자로 9년 전부터 2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길러 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유용 (서울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 "사람 손에 귀엽게 커도 야생으로 돌아가면 바로 야생성을 회복합니다. 그리고 행동반경이 넓어서 먹이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검역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입된 동물들이 질병을 옮길수도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김상현 (모란동물종합병원): "예전엔 없던 수많은 동물 질병들은 사실 검역을 거치지 않은 외국 동물에서 온것."
관계당국은 야생동물 통관과 검역절차에 대한 자체 조사는 물론 장씨가 소유한 야생동물들이 동물원 등 국내기관을 통해 흘러 나왔을 수도 있다고 보고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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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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