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전향 토비 도슨 ‘설원에서 필드로’

입력 2006.08.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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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계 입양아 출신 스키어 토비 도슨이 프로 골퍼로의 전향을 선언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리노 올림픽 모글스키 동메달리스트 토비 도슨이 골프로 인생 항로를 전향했습니다.

20여 초만에 승부를 내는 스키와 달리 4시간 동안 몰입할 수 있는 골프에 매료됐다며, 지난 20년간 스키에 쏟았던 열정을 골프로 옮겨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유혈 사태로 레바논이 아시안컵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오는 16일 바레인과 31일 호주와의 경기가 예정됐던 레바논의 출전포기로 예선 D조 일정이 파행을 맞게 됐습니다.

세계는 지금 이색스포츠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웨이크보드로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잔디 깎기로 밤새워 레이스를 펼칩니다.

경비행기가 오토바이, 스포츠카와 하늘과 땅에서 한치 양보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천하장사를 꿈꾸는 선수들은 자기 몸만한 타이어도 모자라서 트럭을 끌며 괴력을 발휘합니다.

이 가운데 가장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색스포츠는 경비행기를 타고 묘기를 펼치는 에어 레이스 월드시리즙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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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퍼 전향 토비 도슨 ‘설원에서 필드로’
    • 입력 2006-08-01 21:53:32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계 입양아 출신 스키어 토비 도슨이 프로 골퍼로의 전향을 선언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리노 올림픽 모글스키 동메달리스트 토비 도슨이 골프로 인생 항로를 전향했습니다. 20여 초만에 승부를 내는 스키와 달리 4시간 동안 몰입할 수 있는 골프에 매료됐다며, 지난 20년간 스키에 쏟았던 열정을 골프로 옮겨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유혈 사태로 레바논이 아시안컵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오는 16일 바레인과 31일 호주와의 경기가 예정됐던 레바논의 출전포기로 예선 D조 일정이 파행을 맞게 됐습니다. 세계는 지금 이색스포츠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웨이크보드로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잔디 깎기로 밤새워 레이스를 펼칩니다. 경비행기가 오토바이, 스포츠카와 하늘과 땅에서 한치 양보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천하장사를 꿈꾸는 선수들은 자기 몸만한 타이어도 모자라서 트럭을 끌며 괴력을 발휘합니다. 이 가운데 가장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색스포츠는 경비행기를 타고 묘기를 펼치는 에어 레이스 월드시리즙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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